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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924 하나님의 성품-헤세드 (룻기 1장 6절-18절) 조회수 : 1141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09-22

하나님이 지난 10년의 세월보다 오늘 하루의 삶을 더 의미있게 보시는 이유

첫째,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서막이 시작되었음을 알림.
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성경은 하나님 중심의,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을 향한 기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의 등장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의 뜻은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여호와입니다.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서막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지난 10년의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날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시기 시작함.
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여호와의 돌보심이 있는 곳에 참 양식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8.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선대해주셔야 성도의 삶이 선하게 인도됨을 인정하게 됩니다.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해주시길 빕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면 열 자가 없고, 하나님이 여시면 막을 자 없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13.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다”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 당신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에 있으십니다. 우리가 저마다 능력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우리 삶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하셨습니다.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지도해주시고 인정해주시는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성품으로써의 헤세드
8. “선대하다”. 뜻은 “자비, 긍휼, 인자”

1) 첫째, 인간관계 속에서의 헤세드의 정신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며느리들을 긍휼히 여기는 시어머니의 헤세드의 모습입니다.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를 향한 룻의 헤세드입니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헤세드의 사전적인 정의는 “한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보이는 신실함, 변치 않는 사랑, 또는 인자함과 베풂의 성향”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의 성품을 닮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이 타인을 향한 긍휼히 여기는 헤세드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이타성이 이기심으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자기애와 자기중심성으로 타락하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무너져 있는 하나님의 성품인 헤세드를 회복해야 합니다. 
2) 둘째, 제도 속에 있는 헤세드의 정신 
계대결혼, 또는 수혼. 계대란 대를 잇는다는 뜻이고, 수혼이란 형수 수짜를 써서 형수를 아내로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곤경에 처한 형제를 대를 이어 살핌으로 그 형제의 이름과 기업을 가문과 지파 내에서 보존토록 해주기 위함이고, 여성들이 과부가 되어 홀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도 헤세드의 정신이 언약 백성들의 삶의 모양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11.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신 25: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3) 셋째, 하나님의 성품으로써의 헤세드의 정신
나오미의 귀향은 영적 회개의 의미가 있습니다. (시편 51: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주의 인자를 따라’에서 인자가 헤세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가 “내 죄악을 지워달라고” 요구하며 회개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이 강한자가 약자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헤세드의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할때에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고 높이는 기도를 많이 해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삶의 문제들이 하나님의 성품 속에서 녹아지고, 해결이 되는 신비한 은혜를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기도가 안 되고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혹시 나는 내 자신에 대한 확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강하지 않은가?”를 겸손히 점검해 보십시오. (나눔을 위한 질문: 1) 지난 주 말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 한가지 2) 자신의 성품 가운데 변화되고 싶은 것 한가지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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