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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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1015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섭리(룻기 1장22절-2장4절) 조회수 : 653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10-14

1. 시간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나오미와 룻이 돌아온 때가 보리 추수를 시작할때라 했습니다.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추수할 때 곡식을 모두 걷지 말라는 규례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난한자들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헤세드였습니다. 
신24: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그런데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 나오미와 룻을 베들레헴으로 부르셨다는 겁니다. 적절 때, 최적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시고 시간 속에서 일하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1)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시간이란 하나님이 작정하신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성실함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거스르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시간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반면 인간은 자신에게 맡겨진 시간들을 뛰어 넘으려 하고, 초월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마저도 철저하게 아버지께서 정해놓으신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을 순종하셨고, 묵묵히 그 시간들을 지나오셨습니다.

2) 성도의 인생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시는 하나님
지나온 시간들의 양만큼 그 시간들이 우리를 증명해 주는 것에 정비례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은 확실히 증명이 됩니다. 성경이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과서라면 시간은 하나님을 체험 수 있는 가장 좋은 참고서라 할 수 있습니다. 

3) 오늘을 감당해 내길 원하시는 하나님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흉년을 지나보지 않고서는 추수의 기쁨을 알 수 없듯이
오늘을 지나지 않고서는 내일의 기쁨과 유익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마26:39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 하옵서소”

2. 사람을 통해서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첫째,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이었습니다.이스라엘의 율법에서 친족이란 단순히 형제와 혈연관계라는 것을 뛰어넘어서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관계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둘째, 유력한자였습니다. 이 뜻은 신체적인 힘, 경제적인 능력, 도덕적인 탁월성, 군사적인 힘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셋째, 재빠름, 강함의 의미가 있습니다. 나약한 과부들의 이야기에서 그들의 친족으로써 도덕적이고 인격적인 한 사람을 준비시켜 놓았는데 그가 힘이 있고, 재빠른 사람이라는 겁니다. 

3. 섭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1) 섭리
하나님의 섭리란 사람들의 삶에 나타는 모든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말합니다. 성도의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앞뒤에서 그 일들과 함께 일하심으로써, 고난이든 탄식이든 그 어떤것이라도 그것들이 성도의 최종적 구원을 완성하는데 유익이 되는 과정과 수단이 되게 하신다는 겁니다.

2) 아브라함과 요셉을 통해 알려주신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22장에서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이삭의 구원을 위해 양을 준비해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창 22: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세기 50장에서는 요셉의 대답을 통해서 요셉의 인생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준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창50: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3) 우연히, 때마침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연처럼 보이는 사소한 일들도 우연이 아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 속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4절의 마침이라는 말은 “그런데 보라!”의 의미로 감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감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신비하고 놀랍고,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또 다른 말은 은혜입니다. 
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나눔을 위한 질문: 지난주 말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보며 하나님의 섭리로 고백되는 만남이 있다면 어떤 만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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