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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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1126 치유의 이름, 예수 (누가복음 5장 12절 - 26절) 조회수 : 67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11-24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이로 인해 마음과 영혼까지 병든다면 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은 그 원인이 죄임을 알려 주시고 친히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죄와 고통과 사망에서 건지셨다

Ⅰ. 치유해 주기를 원하시는 예수님(12-16절)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나병은 당시에 불치병이었다. 나병이 낫는 것보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이 쉽다는 말도 있었다. 나병 환자들은 마을 밖에 격리되어 있었고, 사람들 앞에서 “나는 부정하다” 외쳐야 했다.

레13:45-46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이들의 가장 큰 아픔은 질병도, 외로움과 배고픔도 아니었다. 인생에 소망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병 환자가 예수님 앞에 엎드려 한 첫마디가 “주여 원하시면”(12절)이다. 이 말에는 그가 오랫동안 느꼈을 소외감과 비참함이 담겨 있다. 예수님은 이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뭉그러지고 더러워진 그의 몸에 손을 대셨다. 구약시대에는 사람이 부정한 것을 만지면 부정해졌지만, 예수님이 부정한 것에 손을 대시자 부정한 것이 깨끗해졌다. 예수님은 나병 환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 그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13절) 하나님은 우리가 치유되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영혼의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기를 바라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을 신뢰하자. 영육간의 질병을 고치는 것은 돈도, 타인의 도움도, 시간이나 망각도 아니다. 주님이시다.

요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예수님께서 이렇게 병을 고치시는 것은 예수님의 메시지다. “지금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예수님은 새 시대를 여는 구약의 예언된 메시아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것들이 죄로 인해 파괴됐고,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가 파괴됐는데, 이러한 세상 회복의 증표로 주신 것이 바로 치유이다.

Ⅱ. 주님은 어떤 사람을 치유하시는가?(17-26절)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 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예수님이 어느 집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다. 집 안팎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특별히 갈릴리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까지 스승들이 모여들었다. 진지한 강론과 토론이 오고갔을 것이다. 그때 한 무리가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왔다. 그런데 집에 들어갈 수 없자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뜯고 병자를 침상채 내렸다. 그러나 주님은 남의 집을 망가뜨린다고 혼내지도 않으셨고, 강론을 중단시킨다고 책망하시지도 않으셨다.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의 용서를 위해서 오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지워지지 않는 것이 하나있는데 그것이 바로 양심이다. 우리는 내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은 양심이 무뎌져서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벧전2: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행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이 세상에서 죄를 지으면 죄 값을 반드시 치러야한다. 이 세상에서 치르든지 아니면 죽음 다음에 있는 심판에서 영원한 지옥에서 치러야한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 죄 값을 치루기 위해서 오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의 발언에 대한 종교인들의 문제 제기는 맞는 말이다. 똑같은 인간이 어떻게 타인의 죄를 사하겠는가? 예수님은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정해 두고 있었기에 이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

우리는 어느 쪽인가? 점잖게 앉아 교양 있게 신앙생활을 하는 쪽인가? 아니면 지붕의 기와까지 뜯어가며 예수님을 만나려는 쪽인가? 예수님께 적극적으로 나아가 치유해주시기를 구하자.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모든 죄와 사망에서 자유케 되는 권세를 누릴 것이다. 나병 환자는 조심스럽게 주님께 고쳐 주실 의사가 있는지 물은 반면,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주님께 나아왔다.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보여 드려야 한다. 세상의 가짜 치유가 아닌, 주님의 본질적이고 영원한 치유를 갈망하자. 주님께는 완전한 치유의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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