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홈  >  시민공동체  >  설교요약
  제  목 : 20171217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누가복음 6장 12절 - 26절) 조회수 : 108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12-15

제자는 스승을 따라는 사람이다. 스승의 언행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따르려 해야 한다. 단순히 몸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일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 한다는 점에서 예수님이 제자다. 그렇다면 제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Ⅰ. 제자의 삶은 기도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이다.(12-13)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예수님 주변에는 늘 큰 무리가 따랐다. 예수님은 이들 중에서 제자들을 세울 필요를 느끼셨다. 왜냐하면 예수님에 대한 거부감과 저항이 커지니까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택하셨다. 그래서 12명을 선택하셔서 사도로 세우시기 위해 밤새 기도하셨다.

선택에 앞서 기도해야 함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크고 작은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선택의 순간에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감동을 따라야 한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에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선택하신 제자들을 끝까지 책임지셨다. 심지어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는 배신자 유다의 발까지 씻겨 주시며 끝가지 사랑을 보이셨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택한 것이라면 끝까지 책임을 지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할 때 귀한 열매를 맛볼 것이다.

Ⅱ. 제자의 삶은 부르심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이다.(14-16)

예수님은 12명을 부르셔서 사도로 세우셨다. 이 열두 사람은 하나님이 모아준 사람이다. 하나님이 모아 준 사람이 다양하고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을 쓰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나 혼자 믿음 지키는 그 정도를 넘어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면 나하고 안 맞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베드로는 열정적인 대중 설교가가 되었다. 안드레는 조용히 섬기는 사도가 되었다. 야고보는 첫 번째로 순교한 사도가 되었다. 요한은 사랑과 영성의 사도가 되었다. 빌립은 현실적인 성격의 인물이었다. 바돌로매는 순수한 이스라엘 사람이었다. 마태는 세리였다가 변화된 인물이었다. 의심 많은 도마는 인도까지 가서 선교한 사도였다. 작은 야고보는 페르시아에서 선교하다 십자가형으로 순교했다. 시몬은 셀롯 유다는 다대오라고도 불리는 제자였다. 가룟 유다는 12명 중에 가장 똑똑해서 재정을 맡았다. 예수님은 정말 다양한 사람을 선택하셨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11명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았다. 주님이 부르시면 순종하자. 그저 따라가기만 하지 말고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하자. 그러면 우리 모두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다.

Ⅲ. 제자의 삶은 천국의 가치를 따르는 삶(17-26)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님이 12제자와 함께 평지에 서셨다. 예수님의 명성이 펼쳐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뒤에는 반대세력도 일어나고 있었다. 각지에서 몰려 온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시며, 더러운 귀신들을 내쫓으셨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들의 영혼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사복사화를 선언하셨다.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예수님의 사역의 순서는 이랬다. 무리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병을 고쳐주시고, 귀신을 쫓아주시고, 그 다음에 하늘나라 대한 선포가 나왔다. 이것이 정석인 것 같다. 지금 예수님께서 도전하시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상이냐, 하늘나라냐? 지금 웃고 나중에 울 것이냐, 지금 울고 나중에 웃을 것이냐? 지금 위로를 누리고 모든 것을 다 잃을 것이냐, 지금 어려움을 겪고서 상급을 받을 것이냐? 중간이 없다.

눅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약4: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

  이전글 : 20171210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6장 1절 - 11절)
  다음글 : 20171231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 (누가복음 6장 27절 - 38절)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