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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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1208 하나님과 그 능력을 알기 위한 기도 (에베소서 1장 18절 – 23절) 조회수 : 631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9-12-06

바울 사도는 교회와 성도를 위해 , 특히 영광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것은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야만 그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17절). 사도는 그들이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능력의 지극히 크심도 함께 알기를 구한다(18-19절). 그렇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더 알아갈수록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서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힘써야 한다(호6:3).

I. 부르심의 소망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소망 없이 하루하루 살던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새로운 소망이 생겼다. 그 보배로운 소망, 약속, 미래가 있는데도 그것을 모르거나 잊으면 오직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하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그 소망이 무엇인지를 일깨워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늘의 기업을 잇고, 거룩하고 흠 없는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다. 삼위 하나님의 연합처럼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을 보는 소망도 있고, 결국에 그 교회를 통하여 만물이 통일되는 것을 보는 우주적인 소망도 있다. 그 소망을 알면 우리는 태초 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는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Ⅱ.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18.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통찰력이 있어야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대단한 존재인지 알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이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라는 대가를 치르고 자기 소유로 삼은 것이니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소유로 자기 몸값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짓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기업이 된 자녀들의 풍성한 영광과 비교할 수 있는 세상의 영광이 없는 것을 알며, 성도들은 훨씬 더 담대하게 세상에 눈치 보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계21:3-5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Ⅲ. 하나님의 능력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19절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힘, 위력, 역사, 능력이라는 네 가지 단어로 표현되어 있는 이 모두가 능력에 대한 것이다.

20절부터 세 가지에 대해 말씀하신다. 1>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었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고(20), 2>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그리스도를 만물을 지배하는 높은 자리에 앉게 하셨고(21), 3>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것이다(22).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능력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다.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우리는 능력이 필요한 존재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다 주었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위대한 존재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다. 모든 것이 순탄할 때는 내 힘만 가지고도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되면, 우리는 우리 힘만으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는 육체적으로도 약한 존재이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도 연약하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내 힘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능력을 필요로 하는 존재다.

지혜와 계시의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 수 있다. 그 능력을 못 믿으니 돈의 힘, 사람의 힘, 권력의 힘을 의지하거나 그 앞에서 쩔쩔매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그런 힘을 물려주거나 그 힘을 갖는 자리에 앉히려고 교육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어떤 힘도 하나님의 능력을 당해낼 수 없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 온 세상의 왕으로 삼으신 그 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실 그 능력으로 우리도 사탄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주의 자녀가 되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신다고 믿어야 한다.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을 의지하는 것이 주님의 기쁨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권력이든 보이지 않는 권력이든 다 하나님 아래 있다. 예수님을 죽음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 권능으로 살리셨으니, 그분을 의지하는 우리를 책임져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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