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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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00119 사도 바울이 받은 사명 (에베소서 3장 8 – 13절) 조회수 : 62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0-01-17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적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은 분명한 특징을 가진다. 전하고, 모이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간다. 사도는 개인의 구원과 교회의 설립에 대해 말한 후, 복음을 위해 갇힌 자신(1절)의 사역에 교회가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14절이하).

Ⅰ. 은혜에 따르는 사명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바울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은혜를 경험해 왔다. 그는 그것이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의 모든 사역은 예수님 그리고 믿음이 연약한 형제를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사명이 따른다.

엡2:8-10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4절). 이 비밀의 내용은 이방인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유대인과 함께 후사, 지체,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6절). 바울은 이 비밀을 깨닫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던 것이다.

Ⅱ. 사명의 목적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바울은 자신이 이해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들을 성도들에게 보게 했다(3-4절). 그 기록은 지금도 우리에게 남아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받은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경험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거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는 계속 전해야 한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잠15:6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잠10: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그리스도의 은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4,9절). 세상의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도 하나님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고전1:21).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은 교만하여 들을 귀 없는 세상의 지혜자 보다, 어리석은 자 혹은 스스로 지극히 작은 자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비밀을 알려 주셨다(8절 고전3:18) 은혜와 대속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낮은 마음을 갖기가 어려운 것이다. 낮은 마음을 가지고, 겸손히 뜻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자의 마땅한 태도다(미6:8).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의 뜻과 지혜를 구할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된다(10절). 하나님의 지혜와 의지의 통로는 교회다. 세상은 교만과 한계로 인해 결코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말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그저 정해진 심판을 향해 가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지음 받았다(2:10). 우리가 믿는 자라면 반드시 외치고 전해야 한다.

Ⅲ. 믿는 자들의 특권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우리의 길, 외침, 삶에 대해 세상은 대부분 환난을 주는 것으로 반응한다(13절). 하나님을 따르며 그의 뜻을 선포한 사람들은 대부분 세상에서 미움을 받았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환난은 우리의 영광이며 온전한 믿음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세상 사람들이 당신 때문에 우리를 미워하고 박해하고 악한 말을 할 때 기뻐하라 하셨다(마5:11-12). 그것은 하늘의 상이 저축되었음을 알려주는 표시 같은 것이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하나님은 특별히 교회를 하나님이 예정하신 뜻과 비밀을 계시하는 도구로 세우시기 원하셨다(10절). 그러므로 이런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바울이 받는 환난이나 교회가 받을 환난에 대해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13절). 그것은 오히려 영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인해 받는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딤후1:8)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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