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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101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마태복음 18:20) 조회수 : 25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1-04

20230101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마태복음 18:20)

오늘 2023년 첫 번째 주일이다. 2023년의 교회 표어를 마태복음 18:20에 근거하여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로 정하면서, 그 의미를 함께 묵상하길 원한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교회의 모습에 대해 깨닫고, 2023년 올해에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함께 세워나가는 신앙의 보람이 우리에게 넘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교회는 어떤 공동체입니까?
▶ 첫째, 교회는 특정한 장소에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특정한 장소에 함께 모여야 한다. 본문은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특정한 장소에 모이면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라고 말씀한다. 여기 나오는 “두세 사람”은 교회의 공적 예배를 가리킨다. 그 수가 두세 명이 됐든 사십 명이 됐든, 성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 그곳에 예수님이 임재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과 은혜가 그 모임을 통해 경험될 수 있다. 따라서 성도들이 모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여서 함께 예배할 때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해 영적인 경험이 발생한다. 모여서 함께 떡을 떼고 삶을 나눌 때 우리 안에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해진다. 코로나가 교회에 준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대면 모임을 약화시킨 것이다. 모이지를 못하니, 성경 말씀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영적 체험이 약화 되고, 교회로서의 공동체성도 약화되고, 개인 영성도 약화되었다. 하지만 사람은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만날 때 진실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만날 때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교제도 대면함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신 것도 사람을 대면하여 만나시기 위해서가 아닌가? 올 한 해 우리 교회 목장들마다 대면 모임의 능력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목장과 목장연합교회로서 힘써 대면하여 모이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대면하여 모일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남을 믿으시기 바란다! 주님의 재림의 날이 가까워 옴을 볼수록 서로 권면하여, 함께 서로를 만나고, 함께 우리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둘째, 교회는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모임들이 있다. 하지만 교회는 그런 모임들과 다르다. 왜냐하면 ‘예수’ 이름으로 모였기 때문이다. 예수 이름으로 모일 때 세상 모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세례(마 28:19), 감사와 찬양(엡 5:19-20), 표적과 기사(행 4:30), 예수 이름 증거(행 8:12)는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모든 일에 예수님을 중심에 계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임에 늘 예수님을 중심에 모셔야 한다. 세상 모임은 사람과 사람의 관심사가 중심에 있다. 하지만 교회의 모임은 세상 모임과 분명히 달라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모임의 목적이 되어야 하고, 이유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모임을, 예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기뻐하고, 예수님 안에서 문제의 해법을 찾는 그런 모임으로 만드시길 바란다. 그러할 때 오늘 말씀에 약속하신대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당신의 사랑과 능력을 나타내시는 ‘복되고 귀한’ 모임이 될 줄 믿는다!

▶ 셋째, 교회는 ‘임마누엘’을 경험하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예수 이름으로 모인 성도들의 공동체 안에 예수님 자신‘도’ 영적으로 임재하겠다 약속하셨다. 즉, 예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는 임마누엘을 경험하게 되리라 약속하셨다. ‘임마누엘’은 마태복음 1장과 18장, 28장에 등장한다. 마태복음은 임마누엘이 감싸고 있다. 마태가 마태복음을 기록함으로써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중요한 메시지가 바로 임마누엘인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다른 것이 없어도 모든 것을 가진 자다. 반면에,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다른 모든 것을 가져도 아무 것도 못 가진 자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에게 위기를 이겨낼 능력을 준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에게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준다. 2023년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쓸 때에, 우리 목장과 우리 교회가 임마누엘의 은혜로 평안한 공동체가 되며, 사명을 성취하는 능력 있는 공동체가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결론: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됩시다!
2023년도 표어는 ”예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다. 참으로 올 한 해 동안 우리 교회가 ‘모이는 것’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우선적으로 2023년에는 주일 목장연합예배에 모이기를 힘쓰시기 바란다. 또한 우리 목장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한다. 우리 교회 192개 목장들이 건강하게 서야, 연합교회인 울산시민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다. 사랑하는 목자, 목녀, 목부님들이 2023년 행복하게 목장 목회를 잘 감당하셔서, 목장들마다 행복한 삶나눔과 기도응답을 경험하고 있고, 영혼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 영적 가족들 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삶에서 경험한 은혜를 나누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 그러할 때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 목장과 교회에 임재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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