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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528 성령님과 은사 (고린도전서 12:1-13) 조회수 : 20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5-30

20230528 성령님과 은사 (고린도전서 12:1-13)

많은 성도들이 함께 교회라는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각 성도들은 하나님께, 특히 성령님으로부터 각기 다른 은사를 받았다. 바울 사도는 성령님께서 주신 모든 은사가 다 중요하다고 말씀한다. 모든 은사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한다. 

첫째, 성령님은 우리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셨다.
성도들은 아주 다양한 은사를 성령님으로부터 받았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함, 영 분별, 방언, 통역 등이다. 또한 성령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재능과 신분과 능력과 물질, 이 모든 것이 은사다. 리더십, 돈 버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섬기는 은사, 경청의 은사 등 모두 소중한 은사들이다. 선하신 하나님이 모든 성도 각자에게 꼭 필요한 은사를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는 우월한 은사와 열등한 은사가 없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사는 가치 있고 소중하므로, 받은 은사에 대해 감사하실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그 받은 은사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란다! 다른 이에게 주신 은사를 질투하지 말고, 각각의 성도에게 적합한 은사를 주심으로써, 다양한 은사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유익하게 하심을 감사하는 넓은 시야를 가진 우리가 되길 바란다!

둘째, 은사를 가지고 우상을 섬길 위험이 있다.
바울은 은사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겨야 하는데, 우상을 섬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갔었다”라고 말한다. 성령님께 받은 은사를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려고 집중하지 않으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황홀한 체험 자체에 치중하게 되고, 결국 우상을 섬기는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며, 그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지 점검해야 한다.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며 순종하는 사람만이 은사를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며, 하나님과 타인의 유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빌 2:21).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지 않은 자는 예수님을 저주 받을 자라고 선언하며, 예수님의 뜻과 무관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을 때 그들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교회를 더 어지럽히게 된다. 성령님이 주신 은사로 헛된 일을 도모하지 마시기 바란다. 성령님이 주신 은사로 교회를 잘 섬기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시기 바란다. 성령이 주신 은사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시기 바란다. 은사의 공급자이신 성령님의 인도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며 은사로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셋째, 성령님을 모신 자는 조화로운 은사로 교회에 유익을 끼친다.
성령님을 모신 사람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은사를 사용하기에 은사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그래서 결국 교회에 유익을 끼친다. 성령님이 성도들의 은사 사용을 지휘하시면, 모든 은사들이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가져온다. 특별히 성령 안에서의 은사 사용은 교회의 하나됨과 질서를 가져오게 된다. 성도들의 기질은 다양하다. 성도들의 은사도 다양하다. 하지만 성령님은 다양한 기질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성도들을 하나로 묶어 조화로운 하나의 교회를 세우신다. 성령을 모신 자로서 우리의 은사, 직분, 사역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과 조화로움을 드러내시기 바란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따라 여러분의 은사를 사용하여 여러분의 인생과 교회를 행복하게 세워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한다!

▶결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은사를 사용하라!
은사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신비한 능력이 아니다. 은사는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신 성령님의 선물이다. 따라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은사를 써서는 안 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사를 사용할 때,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고, 우리 공동체에 질서가 생길 것이다. 주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우리 인생과 우리 교회가 행복해지기를 소원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주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부으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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