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61213 믿음의 싸움을 위한 격려(데살로니가전서 1장 4절-7절 ) | 조회수 : 877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15-12-11 |
믿음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기억을 새롭게 하는 법을 알아보자.
1.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았고 택하심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자.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아노라’ - 기억을 환기시키는 표현이다.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 그들은 사랑받지 않고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에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는 것만큼 도전을 받는 것이 없다. 우리 안에 불안, 걱정, 두려움,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런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우리를 버리지 않고 지키시고 계신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고 계신가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다.
오늘 말씀을 자세히 보라. 택함이 누구에게 있는가? 우리가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택함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택하시면 누가 떼어놓을 수가 있는가?
우리 모두 ‘사랑한다’라는 고백을 들어야 살아갈 힘, 일할 맛이 생긴다. 특히 믿음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 우리 영은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을 들어야 산다.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로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하자. 서로를 새롭게 하라.
2. 성령의 능력, 곧 큰 확신을 경험했던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택하셨다는 것을 다시 붙잡는 방법은 복음을 경험했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복음은 말뿐이 아니라 성령의 파워가 있다. 복음은 구수한 이야기가 아니다. 번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성공방법론이 아니다. 복음은 우리가 죄 아래 갇혀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받을 운명이라는 것을 먼저 선포한다. 하나님을 떠나 죄 아래에 있는 우리의 운명은 성공하는 삶, 행복한 삶이 아니다. 영생도 아니고 구원도 아니다. 영원한 진노와 심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놓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으셨다는 것을 진지하게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 돌이키기 전에는 이 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기 전에는 어떤 소망도, 가망도 없다는 것을 귀를 세우고 들어야 한다.
계속해서 듣고 또 들어야 한다. 그럴 때 어느 순간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을 강타한다. 자신의 죄가 심각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깊이 경험되는 것이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것이 회심이다. 복음은 말로 증거되지만 말로만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과 큰 확신으로 역사한다.
만일, 이런 성령의 체험이 없다면, 복음을 진지하게 다시 듣고 또 들어야 한다. 성령의 큰 확신의 체험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이 들 때마다 그 순간을 기억해보라. 성령의 불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
3. 성령의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택하셨다는 것에 대한 경험의 또 다른 면은 성령의 기쁨이다. 우리는 이런 기쁨이 충만하도록 기쁨의 땔감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것이 말씀이다.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 “많은 환난”이다. 적은 환난이 아니다.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의 삶을 살아낼 수 있었던 비결은 말씀을 받을 때 오는 기쁨 때문이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다.
그러나 또한 이 기쁨을 유지하고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 기쁨의 유지, 강화는 같은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동역자 간의 교제에서 일어난다. 같은 믿음의 싸움을 싸워나가는 동역자들과 서로 믿음의 본이 될 때 일어난다.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라고 하셨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어린 믿음이었지만 바울 일행과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 데살로니가의 전체 문맥을 고려하면, 구체적으로 고난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믿음생활을 묵묵히 해가는 바울에게 도전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교제하면서 힘을 받았다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아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듯, 그 사랑을 마음으로 확인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듯,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그 확신을, 그 기쁨을 상기함으로 믿음의 활력을 얻으시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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