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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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103 신앙은 항상 전투이다 (창세기 12장 10절 - 20절 ) 조회수 : 93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5-12-31

가나안 땅에 머물던 아브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기근의 위기 속에서 아브람은 가나안 땅 남쪽에 있는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만큼 기근이 심했기 때문이다. 약속의 땅에 기근이 닥쳤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부르셨지 고난이 없는 땅이나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땅으로 부르시지 않았다. 그 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땅에 살 만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추는 것이다.

Ⅰ. 불의는 수치를 가지고 온다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은 애굽 사람들이 사래를 탐내어 자신을 죽일까 두려워 둘의 관계를 남매라고 속인다. 정직함을 상실한 계획은 수치를 당하게 한다. 악한 계획에 선한 결과란 있을 수 없다.

Ⅱ. 불의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증거이다

창12:7-8.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마10: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시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아브람이 순종하여 가나안 땅까지 걸어왔다. 그 땅에서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순종의 결과가 기근이다. 약속의 땅과 기근의 땅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바로 그 순간이 내 믿음의 한계를 보게 하는 순간이다. 내가 아는 하나님의 한계에 직면하는 순간이다. 기근이 있는 약속의 땅은 기근 같은 인생의 상태에 믿음을 형성하기 위한 조건이다.

Ⅲ.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창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선한 결과는 반드시 계획과 과정도 선하다. 좋은 결과만 구하지 말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도 정직함과 성실함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성공이나 부를 축복과 동의어로 만들거나 좋은 결과로 부당한 과정을 정당화하지 말아야 한다.

Ⅳ. 위기 때에 불의를 조심해야 한다.

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시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 미리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실 수 있었고, 사래를 지켜주실 것이니 누이로 안 속여도 된다고 말씀해주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침묵으로 개입하셨다. 하나님이 하고 싶으셨던 말을 바로에게 대신하게 하셨다. 사람은 위기에 처하지 않으면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바닥을 볼 수 없다. 진정한 실체와 대면할 수 없다. 그래서 바로에게 책망을 듣는 수모를 겪게 하신 것이다.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자기 속의 허위와 기만을 폭로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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