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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908 기도와 예배 중심의 삶 (역대하 7:11-18) 조회수 : 112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9-10

20240908 기도와 예배 중심의 삶 (역대하 7:11-18)

기도와 예배는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기도와 예배가 우리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교회에서의 예배 시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야 한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이 기도와 예배를 중심으로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묵상하고자 한다.

▶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솔로몬은 완성된 성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성전을 통해 죄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드렸다. 그러자 하나님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과 그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셨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하여 제사를 드렸다. 또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체험했기 때문에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 성전은 기도와 예배를 위한 곳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특별한 장소인 성전이 완성되었기에, 하나님도 기뻐하셨고, 솔로몬과 온 이스라엘이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서 ‘기도’와 ‘제사(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었다. 따라서 성전은 기도의 집이고, 예배의 집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 와서 혹은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었다. 또한 이방인들도 성전에 나아와 여호와께 기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성전에서, 그리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 목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기를 솔로몬이 간구하였고, 하나님은 불을 내려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서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와 같은 제사를 드렸다. 그런 제사를 통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거나,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깊게 하거나,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했다. 성전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의 깊이를 더하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의 우리들은 어떻게 성전을 통한 기도와 예배 중심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첫째, 교회 공동체를 성전으로 여기며, 예배당 예배도 중시하라.
성전 봉헌식 후에 하나님은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고, 솔로몬의 기도에 귀 기울이셨고, 그의 간구에 실제적이고 즉각적으로 응답하셨다. 하나님이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곳을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장소로 삼으셨으며, 이제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드리는 중심 장소로서의 기능을 확립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이 종종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 예배당은 성전이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한 참된 성전으로 주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예배를 올려드리며, 죄의 사함을 받는 근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예수님과 연합한 우리 각자가 성전이 되었다. 우리가 성령을 모시고 사는 존재가 되었기에 우리가 성전이 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예배당이 성전이 아니라고 해서, 예배당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배당은 각자가 성전인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더 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소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당을 과도하게 높여 성전이라 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동시에 예배당을 무의미한 곳으로 여겨 무시해서도 안 된다. 

둘째, 기도와 예배(말씀, 찬양) 중심의 삶을 살라.
성경은 어디에서든지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성전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광야 시대에도 성막을 향해, 그리고 솔로몬 시대 이후 성전을 중심으로 기도하고 예배하던 삶을 살았는데, 신약시대에 성전은 단순한 건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시대의 ‘성전 중심의 삶’이란 물리적인 건물을 중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예배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도와 예배가 우리의 삶의 중심에 있을 때, 우리 삶의 균형이 잡힌다. 매일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찬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전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함께 거룩한 삶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려는 형제자매들과 함께할 때,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성전 중심으로 살 수 있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성전이신 그리스도를 더욱 사모하며,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주님의 성전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우리 공동체를 성령 충만한 주님의 성전으로 빚어주시길 소망하며 간구하시길 바란다!

셋째, 기도와 예배를 통해 회복을 경험하라.
기도와 예배는 단순히 우리의 종교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능하게 하며,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치유하는 중요한 통로다. 우리의 회복이 기도와 예배, 그리고 진실한 회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약속하신다. 성전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깊이가 더해지는 영적 성장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

▶ 결론: 기도와 예배 중심의 삶을 삽시다!
기도와 예배 중심의 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빼앗기 때문에, 기도와 말씀과 찬양 속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이다. 우리는 악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후퇴한다. 흐르는 물속에서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열심히 거슬러 수영을 해야 겨우 현재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기도와 예배를 통해 우리 영혼에 생명력과 강건함을 더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주시길 바란다! 삶공부, 목장모임, 온가족새벽기도회, 개인 큐티, 신앙 독서,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시민블레싱, 성경필사, 성경타이핑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선한 방법을 잘 이용하시기 바란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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