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41208 성도가 마지막 때를 사는 법 (데살로니가전서 4:1-18) | 조회수 : 65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4-12-10 |
20241208 성도가 마지막 때를 사는 법 (데살로니가전서 4:1-18)
성도가 마지막 때를 사는 대원칙은 1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살전 4:1)이다. 언제라도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수 있는 마지막 때를 사는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이 땅의 삶을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지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음과 확신을 얻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첫째, 마지막 때에 성도는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라고 말씀한다. 예외가 없다. 우리가 살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모든 영역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품이 드러나게 하라는 말씀이다. 거듭난 신자가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통해 점점 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과정이 바로 ‘거룩함’이고 ‘성화’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성품,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야 한다. “거룩하게 살라!”는 단지 도덕적인 삶을 살거나 죄를 피하는 것 이상이다. 거룩함은 하나님께 헌신된 삶,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는 삶을 가리킨다. 그런데 “거룩하게 살아야지!”라고 큰 결심을 한다고 거룩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의 순간순간 속에 ‘거룩함’을 지켜낼 때, 그리고 거룩한 ‘순간’들이 모일 때, 우리 삶 전체가 ‘거룩하게’ 빚어지게 된다. 우리 시대는 음란하고 방탕한 삶을 정당화하고 권유하는 문화가 너무나 만연하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말씀묵상과 기도생활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고난이 우리를 인내하게 하고,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 말한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진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로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시길 바란다! 일상의 순간 속에 우리가 유혹과 타협이 아닌 거룩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큰 기쁨을 얻으신다. 때로 고난이 찾아올지라도, 고난이 우리를 더 거룩하고 성숙하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됨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둘째, 마지막 때에 성도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형제 사랑에 관해서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잘 배웠고, 또 배운 대로 잘 행하고 있다고 사도 바울이 칭찬한다. 하지만 성도 간의 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랑은 모든 거룩한 삶의 기초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의 모범을 보이셨기에,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서로 사랑해야 한다. “너희 믿는 자들이 먼저 서로 사랑해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거다!” 라고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에 성도와 교회는 세상이 그토록 갈망하지만 찾지 못했고, 갖지 못했고, 그래서 줄 수도 없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낳은 참 사랑이 성도 안에 있고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아가페라 불리는 희생적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찾고 있다. 이 진짜 사랑, 아가페 사랑을 바로 ‘목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목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들이 대가없이 서로를 돌보고 섬기는 작은 공동체이다. 목장에서 형제자매가 서로의 짐을 나누고, 아픔을 보듬고, 기쁨을 함께 나눌 때, 그 안에 진정한 아가페 사랑이 피어난다. 목장 안에서 타오르는 형제자매 사랑이 지금은 비록 작은 불꽃일지 모르지만, 예수 보혈의 기름이 그 불꽃에 부어지면 사랑 없어 어두운 세상을 대낮처럼 비추는 커다란 횃불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셋째, 마지막 때에 성도는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서로 격려해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다. 이것은 2000년 전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주신 분명한 약속이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다면, 예수님의 재림과 죽은 성도의 부활까지도 믿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한다. 따라서, 믿는 자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을 믿어 그분과 연합된 자는 죽음의 지배를 계속 받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성도에게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관문’일 뿐이다. 따라서,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서로 거룩한 삶을 살자고 격려해야 한다. 예수님이 분명히 다시 오실 것을 확신하며, 그날에 우리를 만나 주실 것을 기대하시기 바란다! 주님 재림의 날에 부끄럽지 않은 거룩한 삶을 살자고 서로를 격려하시기 바란다!
▶결론: 하나님 나라의 항구까지 신실하게 항해하라!
우리 인생은 바다를 항해하여 하나님 나라의 항구까지 가는 배와 같다. 세상이라는 바다에는 폭풍우와 잔물결이 교차하며 우리 삶을 흔든다. 그런 바다 위를 신실하게 항해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한데, 돛과 노와 나침반이다. 첫째, 거룩은 우리의 돛이다. 일상 속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거룩의 돛을 세워야 한다. 둘째, 사랑은 우리의 노이다. 배가 앞으로 나가도록 노를 젓듯이,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용서할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셋째,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우리의 나침반이다. 재림 소망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전진하게 돕는다. 우리 인생의 배가 하나님 나라의 항구에 도착하기까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인내로 항해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거룩의 돛과 사랑의 노와 재림소망의 나침반을 가지고, 주님께 기쁨과 영광 드리는 인생 항해를 주님 재림의 날까지 신실하게 감당하는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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