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며 생명의 종교이다. 부활은 사망을 이기게 만든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을 얻었다. 부활은 이 땅에서도 그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부활의 능력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교만한 자를 겸손하게 하며 무서워 떠는 자를 담대하게 만든다.

Ⅰ. 복음이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정의하셨다.

고전15:1-4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그러므로 부활을 믿을 때 구원을 받는다.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Ⅱ. 부활의 증거

기독교 신앙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터 위에 세워졌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실제로 부활하셨느냐, 안 하셨느냐? 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사안이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부활하셨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부활은 자연과학이 아니라 역사과학의 관점에서 증명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만났고 이들의 증언을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이다.
증언의 가치는 증인의 수와 증인이 얼마나 신뢰할만한 사람이냐에 달려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람들이다.

고전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15:7-8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증언은 그 증언을 통하여 증인에게 유익이 오느냐 손해가 오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유익이 생기면 거짓 증언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했던 사도들은 사도 요한을 빼고 모두 다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메시지를 외치다가 순교를 당했다.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목숨까지 바칠 확신이 생길 수가 없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서는 성경외의 역사 문헌에도 나온다. 예수님이 실제로 부활하셨던 증거는 너무나도 많다.

Ⅲ. 예수 부활의 의미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1>예수님의 죽음은 속죄의 죽음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받을 천벌을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 죄를 용서 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부활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죽음은 인류의 죄 때문에 왔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인류가 죄인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죽음으로 인생을 종결시켰다는 것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것은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행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죄 때문에 죽어야 한다면 죄가 없으면 죽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무에 달려 죽은 사람은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신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저주의 죽음을 죽으셨는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아서 죽으셨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예수님의 부활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부활할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고전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고전15:16-18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3>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인간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졌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고전15:54-55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히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물론 이런 승리는 자동적으로 우리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분적으로 잠정적으로 패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 놓은 싸움을 싸우고 있다. 우리가 힘에 의지하여 싸우려면 패배하지만 예수님에게 의지할 때에 우리의 승리는 보장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고 말씀하셨다.

마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는 예수님이 진정한 구세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2000년 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 계신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우리 위에 계시고 우리와 더불어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난다.
우리는 이 세상에 몸담고 살지만 영적인 실체를 체험하며 초자연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삶을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