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50316 십자가없이 영광은 없다 (마태복음 16:21-28) | 조회수 : 134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5-03-18 |
20250316 십자가없이 영광은 없다 (마태복음 16:21-28)
우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대한 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 사는 길을 어떻게 감당해낼 수 있을까? 예수님을 제대로 따르는 길은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니며, 박수갈채만 받는 길이 아니다. 예수님은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 십자가를 져야 하고, 나를 따라와야 한다”고 하셨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제자가 되려는 분은 이 말씀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십자가가 먼저 온 후에 면류관을 경험할 수 있다. 고난이 영광에 선행한다. 자신에 대한 죽음이 진정한 생명을 낳는다. 이 땅에서의 일시적인 고난을 견뎌내고 끝까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 영원한 상급이 주어질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진리를 분명히 가르쳐주신다. 예수님이 반드시 고난을 받고, 버림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만, 최종적으로 부활하여 승리를 얻게 되리라 하신다. 이 말씀은 쉬운 말씀이 아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의 틀을 깨고 새롭게 세우라는 도전의 말씀이다. 하지만 이 말씀대로 살 때에 우리는 영원한 기쁨을 얻게 된다. 내 몫으로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우리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우리는 정말로 예수님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위해 삶을 드리는 자에게 예비된 영원한 상급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첫째,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신적필연성(神的必然性)을 받아들이라!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 16:21-23).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는 고난받는 자가 아니라 승리를 가져오는 자로 여겨졌다. 제자들도 메시아가 로마를 정복하고 이스라엘에 평화를 주리라 여겼지, 죽음을 향해 가는 고난받는 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반드시 고난을 당하고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고난을 오해했던 제자들을 대표하여 베드로가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마 16:22). 다르게는 “하나님이 그리하지 않으시길!”,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선 안 됩니다!”로 번역되는 강한 부정의 의미이다. 베드로는 “메시아는 다스리는 자이지, 고난받는 자가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조금 전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메시아 예수님이 고난을 받아 죽음을 맞이한다는 개념은 전혀 수용할 수가 없었다. 베드로는 스승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한 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었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칭찬을 받았던 베드로는 이제 심한 책망을 받고 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마 16:23상). 영적 통찰력이 있어도 영적 오류를 품고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더라도, 예수님을 오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시는 건 실수가 아니라 신적필연이었음을 알지 못했다. 대개 우리는 고난을 실패로 보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영광으로 인도하신다. 세상이 실패라 부르는 것이 하나님 눈에 충성이 될 수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란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을지라도 다시 부활의 영광을 보실 것을 믿으며 십자가로 나아가셨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고, 절망 가득한 곳에 소망의 꽃을 피우시고, 죽음이 지배하는 곳에 생명의 숲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예수님 따라 골고다로 올라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둘째, 자신을 비우고, 십자가를 지고, 온전히 그리스도를 따르라!
24절에서 예수님은 기독교 신앙의 역설적 원리를 가르쳐주신다. 읽자!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이 말씀은 세상 가치관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세상은 말한다. “네 주장을 외쳐라! 네 이익을 보호해라! 고난을 피하라!” 하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성공, 참된 생명을 얻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희생을 통한 승리를 가르치신다. 요한복음 12:24 보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하). 씨앗이 보존되어 있으면 씨앗에 머물지만,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역설이다. 자기 욕망, 야망, 안락을 추구하면 영적 고립과 정체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자기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자신을 씨앗처럼 ‘묻으면’, 생명과 열매 맺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눈에 좋아 보이는 것들을 붙잡으면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예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잃을 때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신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좇아 살아간다면 결국 손에 남는 것은 공허함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해 내 삶을 던져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원을 얻으시길 바란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때, 세상은 우리를 미련하다 하겠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복된 길을 택했다고 칭찬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자기부인의 길, 영광으로 가는 십자가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영원한 생명과 상급을 선물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축복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심판을 기대하며 살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 16:27-28).
예수님은 현재의 희생에서 미래의 보상으로 주제를 바꾸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버린다 해도, 그것은 결코 헛되지 않은 일이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셔서 갚아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고 말씀하셨다. 재림하신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만민에게 나타내시며, 만민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그날 모든 사람의 삶을 평가하실 것인데, 기준이 삶의 행위라고 하신다.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 그런데 진정한 믿음은 순종의 행위를 낳는다. 믿음이 낳은 행위를 보고서 심판하시며 갚아주신다는 의미인 거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하)는 말씀대로, 사람이 올바른 믿음을 심으면 올바른 행위를 낳게 되는 거다. 물론 우리의 눈으로는 한 사람의 행위가 믿음에서 왔는지 위선적 행위인지 분별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행위의 실체를 보시기에 행위로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 땅에서의 선택과 행동이 영원한 결과로 이어짐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일시적인 쾌락에 투자하여 영원한 가치를 잃지 마시고, 예수님을 위해 순종하고 인내하고 희생함으로써 영원한 가치를 보장받으시길 바란다! 지금은 세상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신자에게 부당한 고난을 주지만,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면 모든 것을 뒤집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그날에 의인이 영광을 받고,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시적인 기쁨과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시길 바란다! 주님이 모든 사람의 삶을 심판하실 그 날, 저와 여러분의 믿음과 삶이 참되고 충성되다 인정받아, 주님께 영광과 존귀와 기쁨을 드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론: 면류관 바라보며 십자가 지고 예수님 따릅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친히 걸어가신 십자가를 통한 영광의 길, 고난을 통한 승리의 길을 따라가시길 바란다! 이 길이 버겁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진실한 우리의 헌신과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란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께 진정한 믿음과 그 믿음이 낳은 순종의 행위를 올려드리시길 바란다. 우리의 시선을 이 땅의 일시적인 유익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두십시다! 일시적인 성공과 안락함을 좇는 삶이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위해 자신을 드리는 삶을 사십시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네게 많은 것을 맡기리라” 하시는 기쁨의 음성을 듣게 되길 소원한다. 고난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희생을 통해 더욱 풍성해지며, 믿음으로 더욱 강해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기대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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