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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731 주고받는 아픔과 하나님의 위로 (창세기 30장 1절 - 43절) 조회수 : 92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07-29

속이는 자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였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묻는 야곱에게 라반은 지역의 풍습을 내세워 언니가 먼저 시집가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아버지를 속인 야곱이 이번에는 반대로 언니를 동생이라고 한 라반의 속임수에 당한 것이다. 다른 사람을 속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기만당할 수 있다. 장차 라반도 예외가 아니었다(창31:35). 심은 대로 거두는 영적 법칙이 있다(갈6:7).

Ⅰ. 레아와 라헬의 경쟁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야곱은 아내가 둘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 한 여자가 한 몸이 되어서 사는 것을 원하시는데 야곱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가정을 꾸몄다. 그 다음부터 이 가정에는 갈등과 고통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한 남자가 두 여자를 똑같이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식의 이름 이름마다 시기와 질투 그리고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자의 한이 맺혀있다.

왜 이렇게 되고 말았는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가정을 이루어서 그렇다. 이것이 영적인 법칙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어떤 것들이 인간의 행복에 지장을 가져오는지를 아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지 말아라” 말씀하셨다.

그런데 사단은 사람에게 자꾸만 욕망을 심어주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안하는 것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아내가 넷이 있으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갖도록 충동질한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죄를 지으면 잠시 재미가 있다. 그러나 쾌락과 재미는 잠시고 그 다음에 치르는 대가가 굉장하다. 죄는 인생을 아주 복잡하게 만든다.

히11:24-25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Ⅱ. 합환채로도 얻을 수 없는 생명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라헬은 자녀를 갖기 위해 남편을 협박하고(1) 언니에게서 합환채를 샀으나(14) 다 실패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합환채로 쟁취할 수 없었다. 라헬이 이것저것 다 해보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라헬의 소원을 기억하셨다. 때로 우리에게 힘이 너무 들어가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 힘을 다 빼신 후에 일을 하신다. 우리 힘이 아직 빠지지 않았을 때는 그 힘이 다 소진될 때까지 기다리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나의 의지를 죽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Ⅲ. 품삯 계약과 하나님의 축복

43. 이에 그 사람이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야곱은 14년 동안 일하면서 아내들과 많은 자녀를 얻었지만 노동의 대가는 전혀 받지 못하였다. 라반은 좋지 않은 조건으로 야곱과 다시 품삯 계약을 맺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재물을 소유하게 되었다.

잠10: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야곱이 받은 재물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재물이었다. 우리는 내가 재물을 획득하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복으로 받으려고 해야 한다. 왜 하나님의 복으로 받아야 하는가? 1>하나님이 주셔야 많이 받는다. 만일 야곱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 방법만 의지했다고 하면 이렇게 큰 부자가 될 수 있었겠는가? 2>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받아야 염려가 줄어든다. 나의 방법과 노력을 통해서 얻으려면 항상 이 방법이 옳은가 더 좋은 방법이 없는가? 염려가 그치지 않는다. 3>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받으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자기 능력과 방법을 통해서 소유한 사람은 항상 이것이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은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평안함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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