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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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1002 울고 웃으시는 하나님(예레미야 1장 1절 - 19절) 조회수 : 71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09-30

하나님은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며 탄식하신다. 하나님을 떠나 제멋대로 살아온 그들이 받아 마땅한 고통인 줄 아시면서도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의 시련에 마음 아파하신다.

Ⅰ. 하나님은 감정이 있으시다.
2: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5:29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나를 멀리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하나님께서 아시고, 느끼시고, 원하시기 때문에 인간도 알고, 느끼고,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감정이 있으시다는 것은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피부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해가 적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이면서도 짙은 슬픔에 잠기기도 하고 깊은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내가 지나치게 슬퍼할 때에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안 좋으실까, 내가 깊은 절망에 빠지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성경을 깊이 이해하려면 하나님의 슬픔과 아픔, 실망과 안타까움, 분노와 사랑을 느끼려고 해야 한다.


Ⅱ. 우상 숭배는 배신이다. 

2: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본문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감정은 실망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종노릇할 때에 구출해 주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런 고마우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지방 사람들이 섬기는 바알 신을 섬겼던 것이다.

2:11,2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1> 우상은 행복도 못 주고 돕지도 못한다.
2:13, 28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우리가 우상 섬기기를 원치 않으시는 것은 배신감 때문에 괴로워서 그러시는 것은 아니다. 우상은 약속은 하지만 실제로 만족도 행복도 가져다주지 못하며 위기가 닥칠 때에 돕지도 못한다. 이것이 답답하여 나무라시는 것이다.

2> 하나님에게 돌아와야 한다.
4: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3:12-13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위하여서는 우상을 버려야한다. 자신은 우상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상이란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우상은 재물과, 생업과, 자녀이다. 우상을 섬기고 있는지 아닌지를 점검하는 쉬운 방법이 있다. 자신의 삶에 불안과 염려가 항상 깔려있으면 우상을 섬기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가장 중요하게 모시고 사는 사람의 삶에는 가끔 염려나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와 기쁨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Ⅲ.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을 받았고 보냄 받았다.

1:4-5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 모두는 목적을 위하여 선별되었고, 목적을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 인생의 목적이 사명인 것을 알고 사명을 위해 살 때에 얻어지는 결과가 있다.

1> 단순한 삶을 살게 된다.
1:6-7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내가 어디에서 왔으면 어디로 가는지가 분명해졌고, 존재 목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2>두려움 없는 삶을 살게 된다.
1:8, 19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명을 위해 살면 두려움에서 해방된다.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사명을 위해 살면 생활의 염려에서도 해방될 수가 있다. 사명을 위해 살 때에 생활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주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3> 위대한 삶을 살게 된다.
1: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 없어하는 예레미야에게 국가와 민족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세우는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실제로 예레미야는 성취하지 못했다. 다만 이 일에 예레미야가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국가와 민족을 무너뜨리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우리는 이 일의 동역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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