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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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1009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예레미야 7장 1절 - 11절) 조회수 : 68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10-07

성경을 지적으로만 이해하면 그 소리가 그 소리 같다.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려고 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하물며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고 진정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를 알아야하겠다.

Ⅰ. 하나님은 종교 활동보다 올바른 삶을 원하신다.

7:3-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벌이 임하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고 성전에서는 제사가 드려지고 종교 활동이 왕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나무라셨다. 기독교인 가운데 참되고 정직한 삶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모자라는 것 같다. 물론 예배, 기도, 성경,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삶보다 우선하거나 삶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7:22-23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순서를 바로 알아야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을 먼저 주셨다. 백성들이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후에 비로소 제사에 관한 말씀을 주셨다.

출24: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든 제사법은 거룩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주셨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을 대치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룩한 삶을 무시하고 제사를 지내고 종교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종교 활동이 왕성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연히 지켜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종교 활동만을 원하지 않으시고 올바른 삶을 원하신다.

7: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Ⅱ. 하나님은 정직한 삶을 원하신다.

9:3-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왜 이처럼 말을 지적하여 나무라실까? 혀가 가진 파괴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는 것이 보통은 말에 의해서다.

약3: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진실한 삶을 살기를 원하면 혀를 잘 다루어야한다. 진실한 말을 하면서 살아야한다. 진실한 말로 살기 위하여서는 9:3-6절과 8절에 열거 되어있는 것의 반대를 하면 된다. 혀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올바른 삶은 혀를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경건은 혀에서 시작된다.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혀를 다스린 후에 추구해야하는 것이 긍휼과 공평과 공의다

Ⅲ.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싫어하신다.

7: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사람들이 왜 우상에 끌리는가? 우상 숭배의 핵심에는 개인 욕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복 받아서 욕심을 채울 방도로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을 주시되 먼저 자신이 복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신다. 그래서 자신의 변화를 요구하지 아니하고 욕심을 채워주는 우상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우상 숭배가 왜 나쁜가? 1> 도덕적인 타락을 가져온다(7:31). 참된 하나님이 아닌 신을 섬기게 되면 반드시 도덕적인 타락을 가져오게 된다. 왜냐하면 우상 숭배의 핵심에는 욕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2> 실망을 가져온다(10:5). 우상 숭배가 나쁜 것은 우상은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3>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킨다(10:12-13).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행복을 주실 수 있으시다. 최선의 것이 있을 때에 차선은 오히려 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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