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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1030 예레미야의 불평과 하나님의 훈계 (예레미야 15장 10절 - 21절) 조회수 : 1820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10-27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의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이 생기면 같이 생기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러다가 벌을 받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원망과 불평을 억누르려고 하지만 감히 입 밖으로 말을 내지는 못해도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은 그냥 남는다. 그래서 마음을 무겁고 어둡게 만든다.

Ⅰ.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의 불평을 이해하신다.

15: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 20: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 20:14-15.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불평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나무라시거나 분노하시거나 벌하겠다고 하시지 않았다. 이런 불평을 들어주시는 이유는 예레미야가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종이었기 때문이었다.

16: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 16: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16: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 20: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순종하며 살려고 애를 쓰다가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면 예레미야처럼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평을 품고 이해해 주시는 크신 분이시다.

Ⅱ. 하나님은 불평에 답하지는 않으신다.

15:10-11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 18: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유익한 말을 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그러나 한 가지 알아야하는 것은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불평하면 꾸중하시지는 않으시지만 그렇다고 답을 주시지도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도 욥에게도 답을 주시지 않으셨다. 이유는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과 주위에 일어나는 일만을 본다. 하나님은 전 세계, 전 우주를 염두에 두고서 일을 처리해 나가고 계신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닥친 역경과 부조리로 인하여 불평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보시며 일을 처리해가고 계신다.

1>회개한다.

15: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불평에 침묵하시다가 말씀하셨다. 회개하라는 것이다. 불평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 불평을 속히 회개해야할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사용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18:1-4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 하시기로 /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 18:7-10.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2> 사명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15:12-14.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고난과 역경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고난과 역경이 닥쳤을 때에 상황에 집중하지 말고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불평이 생기지 않는다.

3> 부정적인 감정과 싸운다

15:20-21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야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말씀을 주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부르셨을 때에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1:18-19).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런데도 환경이 어려우니까 미리 겁을 먹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과 싸워야한다. 특별히 절망감 허무감을 심어주는 감정과 싸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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