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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312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것 (창세기 48장 1절 - 22절 ) 조회수 : 564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03-10

금수저 ,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소식을 종종 듣는다. 재벌가 어린 자녀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거액의 주식과 부동산을 상속한 이야기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고의 유산은 돈이니 모두들 부러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다. 다른 가치와 삶의 방식을 좇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까요?

Ⅰ. 복 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하나님의 복은 제일 소중한 것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려고 하고, 요셉은 기꺼이 축복을 받으려 하였다. 둘 다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축복을 가장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생각하였다. 복 주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데 있다. 이를 믿는다면 그 무엇보다 복 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Ⅱ. 하나님 약속에 근거한 축복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나면서부터 자신을 기르시고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였다. 그러나 야곱이 물려주는 것이라고는 실체 없는 약속뿐이다. 약속에 근거한 축복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야말로 우리가 물려주어야 할 최상의 유산이다. 약속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생을 살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 세겜 땅을 주었다. 하지만 당장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다. 400년 후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 현실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땅을 선물 받은 것이 아니라 약속을 선물 받은 것이다. 믿음이 아니면 전혀 기쁘지 않은 복을 받은 것이다.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참된 믿음에는 항상 행동이 따른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생’이다. 그 다음 천국에 가서 상 받는 것이 우리의 소망 중에 하나다. 그래서 신앙생활하시는 많은 분들 중에 이런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하고, 물질도 자기 편의를 위해 쓸 수 있지만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사용하고, 시간도 얼마든지 다른 곳에 쓸 수 있지만 쪼개서 주를 위해서 바친다. 이렇게 살아가는 분들은 정말 영생을 위해서 천국의 상급을 위해서 살아가구나 느낄 수가 있다.

1>하나님의 복은 부모를 통해 주어진다(15).
2>하나님의 복은 재물의 축복만이 아니다(3-4).
3>하나님의 복은 번성의 축복이다(4).

Ⅲ. 하나님의 복은 서열과 정형이 없다

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야곱은 믿음으로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였다. 므낫세는 큰 족속을 이룰 것이지만 그의 아우 에브라임은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말로 두 아들을 축복하였다. 야곱이 둘째에게 장자의 축복을 준 것은 임의로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뭔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고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하나님께서 왜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도록 하셨을까? 성경에는 충분한 기록이 없어서 우리가 알 도리가 없다.

롬9:20-21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을까? 우리도 궁금하다. 우리가 세상 살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대답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그 대답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계에 몸담고 살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게 되어있다.

신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일이 많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계명으로 밝히 보여주셨다. 그래서 우리와 우리 자손들은 이해하지 못할 영역은 하나님의 영역이므로 하나님께 맡기고, 이해할 영역은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다 주셨으므로 우리에게 주신 계명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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