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며 생명의 종교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가 있다. 그를 믿으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부활은 사망을 이기게 만든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을 얻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은 장래에 죽은 후에만 체험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체험할 수 있고 경험해야하는 사건이다. 사도 바울은 세례를 예로 들면서 우리가 죽음에 동참하면 예수님처럼 살리라고 말씀하고 있다.(롬6:4). 새 생명 가운데 살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Ⅰ. 복음이란 무엇인가?

고전15: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 바울은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정의하셨다.

Ⅱ. 부활은 증명될 수 있는가?

고전15:3-8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부활은 자연과학이 아니라 역사과학의 관점에서 증명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만났고 이들의 증언을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이다.

Ⅲ. 부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예수님은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다

롬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행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신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받을 천벌을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 죄를 용서 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부활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죽음은 인류의 죄 때문에 왔다. 모든 인류가 죄인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죽음으로 인생을 종결시켰다는 것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것은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저주의 죽음을 죽으셨는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아서 죽으셨다. 죄 때문에 죽어야 한다면 죄가 없으면 죽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무에 달려 죽은 사람은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우리도 부활할 것이다

고전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고전15:16-18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3>부활은 인간을 자유케 했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고전15:54-55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히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물론 이런 승리는 자동적으로 우리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분적으로 잠정적으로 패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 놓은 싸움을 싸우고 있다. 우리의 힘만 의지하여 싸우려면 패배하지만 예수님에게 의지할 때에 우리의 승리는 보장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고 말씀하셨다(마28:18).

Ⅳ.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와 더불어 계신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 계신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우리 위에 계시고 우리와 더불어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난다. 우리는 이 세상에 몸담고 살지만 영적인 실체를 체험하며 초자연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삶을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하는 삶은 초자연적인 삶이다. 인간적으로 되어질 수 없는 삶이 살아지는 삶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하면서 사시는 분들이 많다. 도저히 변할 수 없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부활의 능력이다. 도저히 살릴 수 없는 결혼 생활을 살리는 것이 부활의 능력이다. 다른 종교도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은 핍박하는 사람을 용서뿐만이 아니라 축복하라고 말한다(롬12:14). 이것은 부활의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다른 종교도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고 인자함을 베풀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마5:44). 이것은 부활의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다른 종교도 이웃을 도우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고 말씀하신다(막10:44). 이것은 부활의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상에서도 상전에게 순종하라고 한다(벧전 2:18). 그러나 주님은 상전에게 순종하되 좋은 주인이 아니라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그러하고 진심으로 순종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부활의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 안에 이러한 부활의 능력이 역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관을 뛰어넘는 더 높은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주님께서 그러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러한 삶을 못사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대가 없어서이다. 우리 안에 부활의 능력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이 우리 안에 역사하고 있다(갈2:20). 이제는 세상 사람들처럼 “할 수 없어요” 라는 말은 그만해야하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용서할 수 있다. 사랑할 수 있다. 섬길 수 있다. 인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