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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설교] 2008년 03월 30일_개혁은 어떻게 오는가?(왕하32:1~3,24~25) 조회수 : 1668
  성경본문 : 왕하32:1~3,24~25 설교일 : 2008-03-30
  설교자 : 이종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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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은 어떻게 오는가?
                                 열왕기하 23:1-3, 24-25

역사적 배경
배교와 우상 숭배는 해가 지나면서 더욱 심각해졌고, 결국 호세아왕 때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방 나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심판의 도구였습니다. 남 유다도 별반 다를 바 없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패망을 보고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습니다(17:18-20). 우상숭배가 더욱 만연해 집니다. 이방 사람의 기증한 일을 본받았고, 심지어는 자기 아들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쳤기까지 했습니다(왕하6:3).
무엇 때문에 이 우상숭배를 근절하지 못했을까요? 그 당시 왕들은 ‘더욱 많은 신들이 더욱 위대한 왕을 만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유일신 사상을 받아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요시아가 왕이 되었을 때
  요시아가 왕(641-609 BC)이 되었을 때도 이런 우상숭배가 만연했을 때였습니다(4-6절). 이런 때에 유다의 된 사람이 요시아입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다보니 성전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악한 왕들이 성전 관리를 등한이 하다보니 성전문이 폐쇄되기도 했고, 성전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성전에는 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이 때 요시아는 제사장 힐기야를 불러 황폐화된 성전을 수축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성전을 수축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때마다 읽히도록 했던 것이 율법책이데, 그 책은 읽혀지지 않는 채 방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22장 8절의 율법책은 바로 모세오경이었습니다. 사반은 이 책을 왕께 가지고 와서 왕 앞에서 낭독했습니다. 왕은 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우상숭배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시아 왕은 모든 백성을 여호와의 전에 모이게 하고 그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읽혀 듣게 했습니다(2절).

요시아왕의 종교개혁
그의 조부 므낫세가 만든 모든 우상의 형상을 불사르고, 아하스가 일월성신을 숭배하기 위해 만든 제단을 헐어버렸고, 솔로몬의 후궁들이 수입해 온 모든 이방신들을 제단과 산당을 헐고, 예루살렘 성읍 근처의 유다왕국 전역에 산재해 있던 우상들을 다 제거하였습니다. 이런 개혁을 단행하는데 6년이 걸렸습니다(대하34:1-8). 이것만 보더라도 우상숭배가 얼마나 심각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오랫동안 지켜지지 못했던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개혁은 어떻게 가능한가?
  어떻게 이런 개혁이 가능했을까요? 첫째는 율법책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상숭배의 죄를 가르쳐 주었고 개혁의 근거를 제시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손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 있으나 읽지 않으면 율법책이 성전 안에 있으나 방치된 것과 똑같습니다.
  둘째는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요시아왕은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말씀을 들은 후에는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23장 3절을 보십시오.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라고 했습니다.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우리가 바른 길을 알았다면 즉각적으로 그 길로 가야합니다.
  셋째로는 지도자의 각성입니다. 왕인 요시아가 겸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에 개혁이 가능했습니다. 6년에 걸쳐 전국가적인 우상을 타파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가 각성했기 때문입니다. 왕이 바로 섰을 때 그의 영향력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쳤고, 공동체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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