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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저희는 올해 공짜 집에서 산답니다~^^ 조회수 : 866
  작성자 : 배지영 작성일 : 2014-04-09

특새 기간이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면 저의 감격이 사라 질까봐~^^

조금 다른 나눔이지만,저의 삶에서 역사하신 주님을 간증 합니다.

작년 특새 시작 전 날, 갑작스런 제의를 받고, 저희 남편은 병원을 옮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많은 돈도 필요하고, 큰 평수의 아파트(신정동)도 부담스러워, 범서읍에서 중개업 하는 목원(비록 멀지만~)에게 집을 팔아 달라 부탁했습니다.

경기 탓도 있고 큰 평수의 10년 넘은 아파트라 매매가 힘들겠다며, 다른 목장 식구들은 주변 부동산에도 집을 내보라고 권했지만, 집을 팔아야 할지 말지 망설이던 당시, 만일 주님 뜻이라면 제가 전도한 그녀를 통해 딱 한 사람을 부쳐 주시리란 확신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일 년이 되도록 보러오는 사람조차 없어, 저는 불안했습니다. 한편 우리 애들 졸업하는 올해까지 지금 집에 거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목장 식구들에게 믿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큰 소리 쳤기에, 편안한 척했습니다.

지난 3월 중순, 드디어 그녀를 통해 집을 보러 온 부부, 바로 계약하자 했습니다. 갑작스런 제의에 오히려 저는 올 12월까지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사정을 애기하니, 부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사 오고 싶지만 올 해까지는 기다릴 수 있다며, 저희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겠다 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계약금을, 이틀 후 중도금을 보내왔구요. 중개인 목원은 요즘 경기에 저희 집이 썩 좋은 것도 아니고, 훨씬 좋은 상황의 집들도 많은데, 기다렸다가 우리 집으로 이사하겠다는 부부를 보며,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주님은 그녀를 통해 상상할 수 없이 좋은 상황의 매수자를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저의 미래까지도 아시는 주님의 놀라우신 일처리에 저희는 다시금 놀랬습니다. 저희 남편이 이번 학기에 경영 과정을 공부한다고 하여, 등록금 납입 마감일이 다가와 카드대출이라도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등록금 납입 마감 날, 정확히 등록금을 계약금으로 입금해 주셨구요.~^^ 또 중도금이 입금된 다음 날, 갑자기 자금이 급하다며 중도금으로 입금된 돈을 보내 달라는 남편의 전화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겼지만, 모든 상황은 한방에 해결 되었습니다. 꿈인 것 같고 실감 되지 않아, 이틀 동안 아무에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계약한 부부가 다시 연락이 와서 없던 일로 하자고 할 것 같았거든요) 물론 그후 동네방네 나팔을 불었구요.^^

저희는 집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전액을 대출 받았고, 나머지 집값은 매수자가 중도금으로 저희에게 모두 주었기에, 현재 저희는 지금의 집에 공짜로 제가 원할 때까지 살면 된답니다. ^^

저희 목장식구들은 기도제목 말할 때 쑥스러워하며 대충 둘러대며 말했는데, 요즘 구체적으로 말하며 꼭 3개 이상 말합니다. 몇 년간 잠수 탔던 중개업 하는 목원은 최영기목사님 집회도 참석하고 특새에 저와 기도 짝입니다. 언제나 부족한 제게 넘치도록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주변 분들과만 누리기가 벅차, 비록 부끄럽지만, 여러분과도 나누렵니다.

참말 진짜로 대박 멋지죠? 우리 시민교회랑 늘 동행하시며 살아계신 우리 주님의 완벽하심이요~? 모두 특새 끝까지 기대하는 맘으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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