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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파워틴 수련회 간증 조회수 : 810
  작성자 : 손다혜 작성일 : 2014-08-17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손다혜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 수련회에 다녀온 것에 대하여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원래 제가 알고있는 수련회는 우리 교회끼리만 가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다른교회도 같이 간다고 하여 되게 신기했고 더 재밌을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품고 월요일 아침에 버스로 약 1시간정도 달려서 경주코오롱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대로라면 숙소에 가서 짐을 천천히 풀고 쉬다가 점심먹고 할 줄 알았는데 짐정리도 안하고 앉아서 1시간 반동안 설교를 듣자하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설교듣고 밥먹고 설교듣고나서 숙소에서 짐풀고나와서 성경골든벨을 하는 도중 거의 마지막 쯤에 저희교회랑 주님의숲교회랑 한명씩 남았는데 아쉽게 틀려 주님의숲교회가 40문제까지 맞추고 1등하여 아이패드를 가져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님의숲교회랑 저희교회랑 약간 라이벌이었던 것 같습니다.

골든벨이 끝나고 김보성 목사님께서 "정면승부" 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시는데 다윗은 자기보다 몇 배인 골리앗에게 이겼다는 그 자체가 신기했고 하나님의 믿음으로 정면승부하면 불가능처럼 보이는 것들이 가능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김보성 목사님께서 "He is the one."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아직 머릿속에서 가끔 맴돌기도 하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설교를 듣고 다시 하나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교를 다 듣고 저녁먹고 찬양하는데 밸런스 찬양팀이 찬양을 진심을 다해 부르는데 저는 그 점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찬양하고 설교를 듣는데 오늘만 6시간, 하루의 4분의 1정도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고 꼬리뼈가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뒤척거리면서 설교를 듣다가 설교를 재미있게 해주셔서 웃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고 짠했기도 했습니다. 이번 설교때는 목사님의 선생님 얘기를 해주셨는데 꼴통 4명을 불러내서 버스, 잠수함을 타고 먹기도 하다가 집에 갈 때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너를 포기했지?" 이러시는데 저는 이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더 인상깊었던 것은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시는데 정말 좋으신 선생님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설교가 끝나고 기도회를 하는데 가족들에게 신경질 낸 것, 짜증냈던 것 등 온갖 죄들이 생각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을 찾는 그런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지난 겨울 수련회 때는 잘 안되고 마냥 이상하기만 했던 방언이 저절로 나오고 기도하는데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에는 임우현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는데 첫인상이 매우 좋으셨습니다. 성적을 이루는 공부보다 꿈을 이루는 공부를 하라는 말씀을 듣고 다시 한 번 진로에 대하여 생각하는 계기가 된 설교였습니다. 

이번에는 "Hispop" 이라는 전세계를 돌면서 하나님을 전도하는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해주었는데 엄청 열심히 하시는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분들의 한달 식비가 2만원 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이번 저녁 기도회에는 미래에 대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행함" 이라는 것에 대해 기도하는데 목사님께서 머리에 손을 얹으시며 기도를 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또, 친구들끼리도 손잡으며 기도하고 교회 언니들과 만나서 기도했던 제일 좋은 기도회였습니다. 

무슨 교회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3오빠가 나와서 간증하면서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엄청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꼭 그 기도제목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수련회가 마무리 되었는데 수련회가 끝나고나서 좀 있다 정신차려보니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반성하고 마음바로잡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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