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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날 아침 조회수 : 695
  작성자 : 구신회 작성일 : 2015-03-11

좋은날 설날이 주님처럼 감사함으로 우리네 모두의 가정에 찾아 왔습니다

너무나 삶이 빈약했던 어린시절 어머니는 설이되면 예쁘장히 착하던 하나남은 암탉을

무심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식탁에 온밤을 도와서 맛있게 올려 주시던 기억들이

어제 일 처럼 이 새벽을 깨웁니다

몇 번을 고쳐 생각하며 여린 마음으로 당신의 아이들을 위해 모질게도 살아서

한 시절을 지나오신 어머님이 이제 거친 숨소리로 밤잠 마져도 편히 가질 수 없는

불편하신 당신을 아들의 잠자리에 의탁 하시어 하룻밤을 버텨내십니다

참 고마우신 그 희생으로 우리의 오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고 

자녀를 양육함의 본이 되셨으며

이웃을 향한 전도자의 사명을 보여 주시어

참 자연스럽게 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일제 마지막 시대에 소학교 2년도 다 채우지 못한  짧은 교육을 밑천으로

80평생을 당신을 위한 삶이 아닌섬김의 모습으로 예전의 어머니는

설날 아침 내 가슴에 감동으로 다가오십니다

지금은 우리가 부모된 삶을 살고는 있지만

많이 부족하고 연약함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사랑으로 좋은날을 고대하며 그 준비 하셨던 손길들 위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 기쁨과 감사의 시간들이

감동으로 이어지게 이 새벽에 소망의 기도 합니다

                    설날 새벽에 어머님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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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손영호목사2015.03.11 10:59
집사님. 감동적인 글이네요...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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