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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일을 지나며 | 조회수 : 728 |
작성자 : 구신회 | 작성일 : 2015-03-16 |
시린 손발을 동동거리며 지나왔던 겨울이
어느틈에 들녘 북쪽으로 물러나 버렸지만
변덕쟁이 봄바람에 뒤집어 쓴 먼지는
오랬만의 야외 나들이를 짧게 잘라 버린다.
오늘은 아침시간 유별나게 많은 관광버스가
신복로타리가 터지도록 몰려 나갔다
봄을 맞으려 야외로 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접어놓고 찾은 예배의 자리는
지난주 내내 마음에 짐으로 남았던
교회의 부름에
감사함 보다는 미안함과 죄스러움이
부족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알게
하셔서 회개의 기도가 눈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목사님의 안타까운 메세지는
늦은 밤까지 나를 따라 다닌다.
이제 부터라도 하나님앞에 하였던 약속들을
지켜가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의 시간에
나를 움직이게 만드셨습니다
함께 주님앞에서 기뻐해 주신 초원지기님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주일밤 늦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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