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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5년 평신도세미나를 마치고 | 조회수 : 841 |
작성자 : 송태성장로 | 작성일 : 2015-10-19 |
지난주 3일간 울산시민교회에서 개최하는 평신도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우리교회에서는 다섯 번째 세미나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네 번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긴장감이 풀어지고 더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간절하게 기도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홈스테이목장도 부족했고 복도의 사인보드에 이름을 적는 봉사자들의 숫자도 이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질 즈음에 교회에서 수요 예배후 따로 초원별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교회에서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의 능력을 실감하였습니다.
그 이후 모든 부족한 부분이 넘치도록 채워졌고 또 실제 행사할 때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섬김의 헌신에 자원해 주셔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100명에 가까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멀리 경기도 파주, 인천 등지에서도 오셨고 충주 전주에서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기존의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에서 오신 분들보다 오히려 가정교회를 준비하고 있거나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에서 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전보다 특징적으로 남자 성도님들의 참석비율이 더 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신약교회의 회복에 대한 열망이 점차 퍼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실 때에는 많이 굳어 있던 표정들이, 강의가 진행되고 한 끼 두 끼 식사를 드시고 간식을 드시고 하면서, 얼굴표정이 점차 부드러워지고, 마지막에 결단의 시간에는 눈물을 흘리며 강의실이 떠나가도록 헌신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에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돌아간 그 곳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퍼져 나가고 정착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소원과 교회의 사명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가정교회에 대한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과 목장에 행하신 큰 일들을 증언하신 목자 목녀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직 하나님의 눈길만 의식하며 기쁘게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과 땅의 귀한 것으로 갚아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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