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다른 교회의 목장 모임이 감동이 되어서 소개합니다. 조회수 : 82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6-07-09
희안한 목장 모임
박창환 2016-07-08 14:11:26 38 0
어제 한 목장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분가한 후 100번째 갖는 목장 모임이라면서 꼭 와줘야 한다고 하기에 갔습니다.

<목사님 목장>에서 분가 된 <손자 목장>입니다.

한 목원이 자기 집에서 모임을 갖자고 하고는 정성을 들여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목원이 모두 참석하여 함께 음식을 나눴습니다.

전혀 생각지 않은 자매님이 헌신해 준 것입니다.

음식도 맛있게 준비했습니다.

함께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간단한 시상식을 갖는 것입니다.

자기들을 분가 시켜준 목자 목녀에게 감사패를 주는 것입니다.

선물도 준비해서 주고요.

감사패도 크리스탈로 아주 예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감사의 글도 짧지만 감동으로 적었구요.

이 목자 목녀가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다음은 목원들을 시상하는 겁니다.

그 동안 출석을 가장 잘한 목원 가족에게 감사장과 함께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 다음이 독특했습니다.

목장과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매님이 있습니다.

그 자매님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역시 감사장과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 가정이 자기 집을 오픈하고 음식을 만들어 섬겨주었습니다.

그래서 감동을 받았거든요.

웃으면서 감사장도 선물도 받습니다.

그 다음은 목원 가운데 목자 목녀를 도와 목원들을 가장 잘 섬겨준 부부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주었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요.

그러면서도 진지함도 있었습니다.

감사장도 목자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는 이나 받는 이가 모두 웃었습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자매도 다시 시험 들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된거죠.

이 목장은 분가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분가 시기가 지났는데 예비목자가 준비되지 않아 목장 분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분가할 것 같습니다.

출석을 가장 잘한 부부가 헌신 할 것 같습니다.

목자는

우리 교회 등록하고 지금까지 짧은 시간인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인생 바닥을 쳤었습니다.

이젠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유있는 모임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식사하면서 보니 젊은 목원들 모두 목자 목녀깜인 것입니다.

순간 배부르다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할아버지 목자 부부에게는 감사패도 선물도 없었습니다.

돌아올 때 꿀떡 한 팩을 주더군요. 

할 아버지는

꿀떡이나 먹고 입 다물라는 건지^^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행복한 것입니다. 배부른 것입니다.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박창환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미국출장 중에 휴스턴서울교회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 - 최창식목자
  다음글 : 소망부 학부모 세미나에 대하여 감사를 표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