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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목자 목녀의 사랑!! 조회수 : 1100
  작성자 : 김금분 작성일 : 2016-10-06

목자 목녀의 사랑!!!

지난 5일 장례식을 마친 고 윤관수 성도는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두 아들을 결혼시킨 후에도 손녀딸을 택시 앞에 앉혀 매일 운전하면서 눈물 나는 생계를 이어 나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음에도 어린 손녀딸에게는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면서 반듯하게 중학교까지 양육하셨습니다.

손녀를 아들집에 보내면서 이제 짐을 벗은 듯 작은 아들 윤수영 형제 효도를 받으면서 함께 살기로 약속을

하셨는데 암이라는 질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입원 퇴원을 반복 할 때 마다 어린 아정 3세, 동혁 2세를 말없이 집에 데려가서 몇 날이고 돌봐 주시고 늘 병원에

찾아오셔서 위로 격려 기도해 주시는 목자 목녀님 또한 친정이 없는 아정 엄마의 친정엄마처럼 큰아이나

작은 아이가 아프면 아이를 집에 데려와 몇 날이고 번갈아 돌봐주시는 목자 목녀님!

고 윤관수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댓가 없이 따뜻한 사랑의 도움을 받아본 적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처음에는 목자 목녀님이 댓가를 바라고 섬겨주는 것이라 생각하셨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따뜻한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사랑에 감동이 되어 도대체 이렇게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셨고 이런 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수영접모임에 오셨습니다.

퇴원을 반복할 정도로 건강이 쇠약한 상태였고, 2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복음을 다 듣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나의 왕으로 영접하셨습니다.                                                                                                

본인이 죄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으셨던 고인은 목자 목녀님이 손자 손녀를 가정에서 돌봐주시는 것을 보고

세상의 윤리와 도덕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랑과 은혜 비로소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고 윤관수 어르신은 아들 수영형제에게 유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 가 아무리 하여도 송태성 목자님 최영주 목녀님 섬김 헌신적인 사랑은 능가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천국에 가더라도 너는 오래 살아서 꼭 목자 목녀님! 사랑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유언을

하셨다고 합니다.”

 목자님은 병원일로 바쁘신 가운데도 입관 발인 화관예배까지 함께 하시고 하늘공원에서도 아비의 마음으로

 유족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목녀님은 장례식 내내 어린 두 아이를 집에서 혼자 돌보고 계셨습니다.                          

 고인은 비록 한 달 전에 예수님을 영접했고, 두 주 전에 세례를 받아서 짧은 신앙생활을 하셨지만 우리에게는

큰 교훈을 주고 가셨습니다.     

목자 목녀는 세상의 윤리와 도덕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송태성 목자님 최영주 목녀님 그리스도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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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1

손영호목사2016.10.06 17:39
정말 목자 목녀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생겼네요... 감동입니다. 이 정의는 그야말로 진실한 정의이고, 송장로님, 최집사님께 어울리는 정의입니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서 목자, 목녀로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목녀, 목녀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서정선2016.10.06 18:09
포근하고 온화한 미소로 늘 반기시는
김금분전도사님^^ 글감사합니다 송장로님과 목녀님 팔에안긴 아기를본적있는데 두분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아이를 쳐나보시는지 늦둥이 낳으신줄 ㅜㅜ 감히 흉내도 못낼 사랑에 저희가 부끄럽고 도전됩니다
왕철준 목사2016.10.06 18:58
목숨을 다해 신앙을 지키는 사람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면,
영혼구원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을 세상의 도덕과 윤리에서 찾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귀한 섬김으로 고인을 구원하게 하신 목자, 목녀님을 축복합니다.
김정옥전도사2016.10.06 21:23
예수님을 닮는 삶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장. 목.장
목자목녀님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혼이 구원을 얻는 귀한 나눔에
감동과 감사를 드립니다
강호진2016.10.07 07:17
목자목녀의 삶의 교과서라 하실수 있는 송장로님과 목녀님, 정말 존경하고 감히 따라갈수 없겠지만 본받고 싶은 삶입니다.
김종회2016.10.07 09:46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사시는 송장로님 최영주목녀님 정말 존경합니다.
정혜영2016.10.07 10:15
전도사님 지난 수련회마지막날 저녁에도 저희 초원 장례식에도 수고하여주신 것 감사합니다.
저희는 한번인데 계속되는 교회의 경조사 때마다 일일이 돌아보시고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사랑많으신 전도사님!!! 쉴새없이 몰아치는 사역가운데에서도 부디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송태성장로2016.10.07 12:23
울산시민교회에는 저희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넘치는 사랑과 수고 희생으로 목장을 섬기는 목자 목녀님이 많이 계십니다. 단 그 열매가 수고에 비례하지만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고 윤관수 성도님께서 저희들의 작은 섬김을 감동으로 받으신 것도, 하나님께서 어르신을 사랑하시고 그 마음을 열어주신 은혜의 결과이지, 어찌 저희들의 공로이겠습니까? 그리고 저희들이 어르신을 뵙기 전부터, 어르신께서는 작은 아들이 믿음의 가정을 꾸미고 살아가고 또 아버지를 섬기는 모습을 통해 마음에 기쁨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손자 손녀의 재롱을 받으며 좀 더 편안한 여생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목장에서 다 같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머리로는 천국이 더 낫다는 걸 알고 있지만,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발병한지 3개월도 안 되어 갑작스럽게 소천하신 어르신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위로가 임하기를 빕니다. 그리고 그 폭우가 쏟아지는 새벽에 발인과 장례예배를 섬겨주신 목사님과 교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수정2016.10.11 16:06
정말!!감동의 글을 읽으며 가슴에 내리는 눈물을 닦아봅니다 목장이라는곳이 만날때 눈물나고 헤어질때 눈물나는 그런곳 이더라구요 목장의 나눔의 자리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아마도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시켜 주는 주님~~ 보혈의 핏방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염혜림2016.10.13 20:40
아멘..시민편지에서 읽고 이곳에서 다시 읽어도 참 감동입니다.
저희가 보고 배울수 있고 보고 따라갈수 있는 좋은 선배 목자목녀님들이 많은 시민교회가 참 좋습니다 ^^
조진현2016.10.13 21:47
정말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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