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초에 목자목녀기초다지기에서
360의 중요성을 들었습니다.
목자, 혹은 목녀가 목원들의 기도제목과 내용을
360에 올리지않는 것은
목자가 목원이 교회와 소통하는 것을 막는 행위다.
교회가 목원을 위해 기도해줘야할 목원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다.
목양을 한 내용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원들의 형편을 알수있고 함께 기도할수 있는 360작성이 사역의일부가 되어야한다.
알지만 실천이 안되는!!!
알지만 선뜻 결단이 안되는!!!
저또한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목자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이거 쓰기 힘들다고요?
아니에요
누워서 폰으로도 얼마든지 올릴수있어요.
연세드신 목자님들도 열심히 핸드폰으로 올린답니다.
얼마나 잘하시는데...
누워서도 하니까 하나도 힘들지않아요...
누워서 잘때 하면 얼마든지합니다.ㅋㅋㅋ
????
그말을 듣고 좀 충격받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컴퓨터앞에 앉아 이리저리클릭해서 들어가야하고 기다려야하는 불편,
장소의 제한을 받는 불편함,
컴퓨터가 말썽을 부리고,
자녀들에게 자리를 뺏기고, 피곤해서 뻗고나서 보면
아차! 가끔 떠오르긴하지만 이미 몸은 천근만근 ㅋㅋㅋ
매주 그일을 한다는 것은 사실 적잖은 노동이 된다는 생각에
저도 예전엔 잘 지키지못해왔습니다.
그래서 폰으로 해야겠다!!! 실천을 결단하고
저는 폰 화면에서 인터넷으로 울산시민교회로 들어갑니다.
360에 들어가서
왼쪽 아래 버튼을 누르면
'홈화면에 바로가기 추가" 가 있습니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바로 지정이 됩니다.ㅋㅋㅋ
(안드로이드 폰에는 북마크 기능이나 홈화면에 바로가기가있는디 아이폰은 뭔지모르겠네요^^;;;)
그러면 폰의 메인화면에 빨간색 별 화살표같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서투른 저의 설명에 누가 좀 보충해 주세요^^;;;)
저는
울산시민교회와 360 화면을 불러온 것을 바로가기로 지정하여
항상 사용합니다.
터치한번으로 바로 360과 연결됩니다.
하루동안은 로그인을 다시하지않아도 터치만하면 바로
들어가집니다.
저처럼 컴퓨터를 두려워하는 분들과 어리버리하신 분은
한번 터치로 다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
임시저장을 하면 이제껏 쓴것이 지워지지않습니다.
수시로 들어가다보면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쓸수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주 360이 한개씩 쌓이는 것이
별것아닌 것같지만 되돌아 읽다보면
그때의 감사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쓰기를 멈추었다면
그모든 알알이 추억들이
잊혀진 사역으로 기억저편에 묻혀버릴 뻔하였으나
눈에 보이듯이 환하게 기억이 나는 모든 목자목녀목부의삶...
그렇게 10년이 쌓였다면
얼마나 귀한 자료가 될까요...
소소한 목장의 일상과 목장식구들과의 기도와 사역들도
360을 기도로삼고 한명한명 이름을 부르며 쓰다보면
기도가 절로 됩니다.
vip와 사업장, 가족의 이름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내가 360이되고 360이 제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작년한해 부족하지만 한주도 빠짐없이 360을 채워나가는 기적이...
교회에서 시켜서하는 억지의 일이 아니라
목자의 사역의 소중한 자료로 평생 남게됩니다.
이 땅에서 주님나라 갈때까지 열심히 달려봅시다.
목자님이 쓰시다 힘들면 목녀님이 적극 도와주시고
목부님이 대신 쓰셔도 어떻습니까.
그와 내가 하나인데...
부부의 팀웍을 발휘하여
360개근상도 노려봅시다 ㅋㅋㅋㅋㅋ
참좋은 교회 울산시민교회~~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