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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경미목자님를 소개합니다. | 조회수 : 702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7-05-20 |
고경미목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동진 목자님 에서 분가한 고경미 입니다
저는 집안에 넷째중 셋째로 태어났고, 검소 하시고 부지런하시고 인자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단 한번도 다투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고 모든 부부들이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늘 일만 하셨고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고 유학을 보내기 위해 논농사 밭농사 소를 키우며 일만 하신 분들입니다, 제가 태어나보니 친가와 외가에 믿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었고 제사를 지내고 절에가고 점을 보는게 당연한 의식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들 그렇게 사시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십대와 이십대를 심하게 많이 놀았고 또 돈을 버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다단계도 손을댔었고 그 빚을 갚기위해 힘들게 20대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서른이 넘고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고 싶어서 프리랜서 일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했고 주4일만 일하고 금토일은 언제나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여름,겨울방학 추석 설날은 해외여행을 갔었고 나름 돈도 잘벌고 여행도 가며 참 괜찮은 삶을 산다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복지관에서 수업을 끝내고 나오는데 어르신 한분이 시간이 되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분은 언양에 있는 교회의 목사님이 라고 하셨고 저의 학생으로 배우러 오신 분이셨습니다. 무슨말씀을 하실까 기대하며 앉았는데, 하나님을 아시냐고 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서울에있는 친구로 부터 하나님 이야기를 몇번 들었던 터라 반갑지가 않았습니다. 신뢰하지 않는 친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복음에는 능력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위치에 있던지 그래서 그냥 복음을 전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자리에서 30분 정도 들었습니다. 너무 열정적으로 말씀 하셔서 끊기도 애매하고 어르신이 말씀하시는데 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왔고 다음에 또 오셔서 남아서 또 이야기 하셨고 이번에는 성경책을 펴시고 창세기를 설명하셨습니다. 60이 다된 어르신이 저 책한권을 믿고 말씀 하시나 이런 생각에 정말 순수하시고 또 바보같다 이래 생각되었는데 가시면서 저에게 성경책을 주셨습니다.
읽어보라하셨고 앞에 몇장 넘겼는데 너무 말이 안되는 판타지 소설 같은 내용 같아서 그냥 덮었습니다.
다음 수업에도 또 남으셨고 그렇게 3개월 내의지와 상관 없이 성경 수업을 일대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제가 가는걸로 결론이 났고 그때 집 근처인 교회를 찾다가 시민교회를 가게 되었는데, 마음이 참 편했고 무엇보다 목사님의 말씀하시는게 하나도 모르는 나도 그냥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모임에 언니중에 시민교회다니는 언니가 있었고. 나 이제 시민교회 갈테니 나를 좀 댈꼬 가주세요 라고 해서 일년동안 예배를 같이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년쯤 다니니 별로 뭐 하나님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늘 여행을 가던제가 주일을 빼서 나온다는건 너무나 큰 희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만 나가야지 할때쯤, 삶이 엄청 힘들어졌고 어려운 친구가 제게 전화를 했었고 제가 그 친구를 교회와 목장을 데리고 오고 주중에는 만나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며 일년을 보냈는데 친구가 회복이 많이 되어서 그때는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도 모르고 그냥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회복이 되는데 저는 또 교회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 럴쯤 저를 전화로 복음을 전한 친구로 부터 돈을 배신당하는 일이 생겼고 교회에같이 다니던 언니에게도 배신을 당했고.. 저는 큰 혼란이 왔습니다.
이걸 고소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하나님은 선하시다면서 왜 저를 힘들게 할까요? 하나님 최선의 것을 주신다 했는데 이것이 최선인가요? 그러던 가운데 말씀을 봤는데 고린도전서 6장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이말씀 붙들고 화가 더 났습니다.
교회사람들은 다 이런가 보다,, 깊이 알게 되니 이런 사기를 치는구나!!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을 촥 펼치면서 고발하지 마라 뭐 이렇게 들렸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일을 다 접고 10개월을 계획하고 여행을 갔었고 여행중에 이탈리아에 바티칸과 피렌체라는 도시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다.
이번 세겹줄 책에서는 피조물을 만드는것은 우상숭배며 나쁜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렌체의 그 중세의 모습들을 간직한 모습이 너무 좋았고 근교에도 갈 곳이 많아서 이십일 정도를 머물렀습니다,, 커피도피자도 파스타도 치즈도 너무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게스트 하우스가 눈에 들어왓었고 저걸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마침 주인이 중국분이였는데 중국으로 돌아간다며 운영해볼 마음이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했으며 들어보니 나쁜 조건이 아니어서 한국가서 짐싸서 와야지 집정리하고 차팔고 일년 정도 있으면서 성수기는 장사를 하고 비수기는 아프리카 여행을 해야겠다 이래 생각하며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 주일에 양진석 목자님과 예배를 마치고 집에와서 성경을 딱 폈는데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헐,,,,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아니 내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 무릎 바로 꿇게 됐습니다… 돈만 쫓아 살던 나에겐 충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선한일을 알고 행치 않는것도 악이라고 하다니…. 놀랬습니다 선한 일은 뭘까? 복음을 전하는일?
저는 3년을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 알지 못했었는데 이 말씀을 보고 바로 하나님 살아 계시구나. 깨닫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 가시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죄스러움에 한동안 우울 했습니다,
목장에 다시가자 !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가서 제대로 배우고 하나님 믿어 볼려고 마음을 잡고 양진석목자님 소개로 조동진목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은 정말 평범하게 사셨지만 내 욕심 없이 내어주는 분이셨고, 기도와 말씀, 구원을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니는 분이라서,, 하나님 제대로 빡센데 보내셨다는 감이 탁 왔습니다. 3년을 조금 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부부싸움의 진수를 vip들을 통해서 들었고, 애들이랑 30분도 노는게 힘든데 몇시간을 같이 있어야하고 아이들가고 난 후 어지러진 방을 몇시간씩 치우기도 하고, 평생 그렇게 많은 설겆이를 해본적이 없으며 듣기 싫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들어야 했으며, 많은 눈물을 쏟아 냈으며, 용서할 사람들을 용서하고, 나도 용서를 구했으며 내 약함을 드러내야했으며 내 물질과 시간을 들여 섬기기도 했고 김은실 목녀님의 사랑스럽고 직설적인 말씀들을 감당하고 나니 동생과 제부 조카들 엄마가 구원을 받으셨고 오빠가정도 마음이 많이 열려서 그 영혼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김은실 조동진 목장은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이 정말 딱 들어 맞는 목장이었습니다
조동진 목자님 김은실 목녀님 늦은 밤에 부산까지 새벽에도 병원에 달려오시고 엄마가 자주 입원 하는데 늘 오셔서 기도 해주시고 돌봐주고 늘 힘이 되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많이 배웠습니다.감동과 은혜의 시간들이 었고 무엇보다 진솔하게 삶으로 보여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장식구들의 사랑도 정말감사했습니다,,
이번 부흥회 기간동안 오춘도 목자님의 간증을 들으며 마음이 감동이 되었고 목자로 서약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하나님이 저를 감동 시키기 위해 그분을 보내셨다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목자를 결정하고 새벽기도를 해야겠다했는데 아침마다 알람도 못끄고 자는 저를 보고 안쓰러우셨는지 엄마는 같이가자하셨고 도저히 새벽에 교회까지 올 자신이 없어서 목녀님의 권유로 엄마랑 둘이서 아침마다 가정예배 드립니다, 찬양하고 말씀 읽고 기도하는데
성경 말씀 한줄 한줄 읽을때 마다 엄마는 세례받으신지 일년도 안되셨는데 아멘 아멘 하십니다 뭘 아신다고 저래 하실까 생각도 했지만 좋아하시니 저도 감사하구요 어떤 날은 성경책에 침도 바르시고 찬송가 구절을 접어 놓으시길래 엄마 책좀 깨끗이 하자고 짜증을 냈더만 그날 가정예배중 복 있는 사람으로 말씀을 읽는데 디모데전서 5장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을 너무 잘 아시고
늘 성경으로 구체적으로 말씀 하십니다
어떤 날은 제가 잠이 많아서 못일어나고 있으면 엄마는 예배 하자고 하시고 저는 성경책 밀어주면서 5분만 더 잘테니 엄마 먼저 찬송하고 있으세요
이렇게 해서 못하는 날도 있습니다,,
목장에서 분가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우리 어머니 그럼 목자는 어딨냐 하셨어요,, 제가 목자하는데요
그럼목녀는 어딨냐? 제가 하는데요 다음날 말씀 하셨어요 빨리 목자를 구해야겠네,,,
저희 어머니 늘 재밌습니다,,,
경건의 삶때 용서를 배웠고 지금 공부하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좀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삶공부 하는 자체는 어렵고 힘들지만 참 많은 유익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항상 기대되는 이종관 목사님의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힘들때 교회를 떠나지 않은것도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였습니다,
기도는 능력이 있으며 내가 누굴 위해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의 인생에 간섭하시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모르는게 너무 많고 마음만 앞서지만 기도 섬김 헌신 하는 목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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