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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확신의 삶 간증문 조회수 : 725
  작성자 : 김금분전도사 작성일 : 2019-12-14
  첨부파일:   확신의 삶 간증문.hwp(50K)

확신의 삶 간증문

조임현목장 염혜림

삶 공부 동기 :

안식월을 갖은 후 새롭게 시작하게 된 목장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목자님과 목녀인 나의 변화였다. 이제 더이상 목장을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내 힘을 다 빼고, 더이상 전처럼 애쓰지 않았다. 애쓰지 않으니 전에비해 너무 하는게 없나 싶어, 더 기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러면서 목자와 목녀 목원 한사람 이렇게 세명만이 모이는 목장이었지만, 매주 기도응답이 넘치고,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이제는 섬기느라 정신없고 지치는 목장모임이 아니라 목녀도 힐링이 되고 즐거운 목장모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쯤 하나님께서는 목장에 새로운 한 가정을 보내주셨다. 이 부부는 윤성찬 목사님 목장에서 잘 양육을 받은 부부로, 이제 하나님을 만난지 2년정도된 아주 열정 넘치는 부부였다. 이분들이 목장에 오시면서 목장엔 더욱 활력이 넘치게 되었다. 덕분에 확신의 삶을 결단하게 되었다. 사실 학위 마지막년차여서 정말 마음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강요는 아니었지만, 목원이 원하는 듯 했고, 이부분을 주님께 맡기고 결단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이 생겼다. 기도했다.

주님, 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가장 잘 아시죠...그런데, 그래도 이걸 이번학기에 했으면..하시는거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순종합니다.”

그렇게 자의 10% 타의 90%로 시작하게된 확신의 삶 공부였습니다 ^^;;

삶 공부 하면서 받은 은혜 :

자의가 10%였기에 큰 기대가 없이 시작하게된 삶공부였다.

그런데.....늘 그래왔듯, 하나님께서 가라 하실땐 이유가 있고, 하라 하실땐 이유가 있었다.

김수현목자님, 송양숙목녀님, 고미라목녀님, 노영희목자님, 박진호목자님..멤버가 뭔가 계획하심이 있으신걸 첫시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듣게 된 첫 시간, 김금분 전도사님의 구원간증문에 무방비로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전도사님의 구원간증문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주님의 종을 부르시고 연단하시고 세워가시는 과정이 참 우리가 예상할수 없고, 기대와는 달라 아프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엔 모든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시는 분이시라는 확신을 다시한번 할수 있었다.

간증문을 들으며, 전도사님이 한결 가깝게 느껴졌고, 앞으로 7주간의 확신의 삶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또 전도사님께서 처음으로 감동이 되어 시작해보자 하시는거라며, 우리 함께 매일 같은 시간에 다 각자의 위치에서 같은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서로를 위해 중보하자고 하셨다.

.....숙제도 만만치 않은거 같은데.....하나님께서 이 바쁜와중에 나를 말씀, 기도로 무장을 시키시려 하시는구나...’싶어 부담이 생겼다.

그러곤 두 번째 수업부터 2주간을 이미 잡혀있던 해외학회일정으로 빠지게 되었다. ‘이래서 이게 되겠나.......하나님......도무지 이번학기에 삶공부를 하는게 아니었는거 같아요..’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매일 해야하는 숙제를 오고가는 비행기속에서, 저녁마다 숙소에서 하고있자니, 함께간 후배에게 본의아니게 기도하고 말씀읽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주게 되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그 후배에겐 좋은 인상이 심겨졌는 모양이다.. 후배가 그런 내 모습을 호감으로 여겨주는걸 보며... 훗날 이 후배에게도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아 기대가 되고, 기도가 되어졌다.

여튼, 그렇게 학회를 다녀온 덕분에, 전도사님께 1:1 보강을 받게 되었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때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불안한 나의 마음에 다시한번 확신을 주셨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전도사님께서 목녀님 이번 졸업 프리디팬스 정말 목녀님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일텐데, 그일 하나님께서 해주실꺼란 기대가 되요. 그래서 우리 같이 기도를 시작하게 하시는거 같기도 하고..” 라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남들은 육아도 집안일도 할필요없이 졸업준비에만 집중해도 힘들고 버겁다고들 하는데.. 나는 육아에 하나님이 감당하라고 맡겨주신 일들을 다 하며 졸업준비는 도데체 어떻게 할수있겠는가....하는 두려움에 울컥하기도 하였지만, 주일 말씀으로, 기도중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도사님을 통해서 다시한번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 약속하시니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7주간의 삶공부가 끝이 났다.

매일 밤 10시 알람이 울리면 실험하던 중이었지만, 잠시 아무도 없는 빈강의실을 찾아가서 짧게라도 기도했고, 그렇게도 하기 어려운상황엔 집에와서 너무 졸리지만 자기전에라도 짧게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보면 이번 삶공부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함께하던 그 기도시간이었던 것 같다.

삶공부는 이미 한달전 마쳤는데, 하나님은 역시 약속을 지켜주셨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정말 부족한 시간이었고, 도무지 내 상황과 실력으론 할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은 다했지만, 그래도 막상 프리디팬스 하루전날이 되니 자꾸만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두려움과 염려가 정말 크게 느껴졌다. 자연스레, 다시 한달만에 삶공부 카톡방을 찾았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드디어 내일 프리디팬스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최종 연습을 해보며 너무 많이 떨리고 머리가 자꾸하얘져버렸어요ㅜㅜ..

지난 8년간 이학위를 마치려고 정말 고생했던 순간순간들이 떠오르며 그 모든것들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면 어쩌나 하며 너무 속상하고 두려운 마음에 한참을 울게되었어요..

지금도 너무 두렵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기도부탁드려요.

제가 지난 시간동안 정말 너무 힘든 순간순간을 지나 지금까지 왔는데..

내일 2시 발표전까지 연습이 충분히 되어질수있는 상황이 허락되길,

그리고 연습하며 목이 상하지 않을수있게 컨디션 조절이 잘 되길.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주님과 함께한다는 담대함과 평안함으로 바뀌고, 열심히했던 모든순간들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길.

내일 심사위원으로 오시는 교수님 다섯분들의 마음에도 평안함 주셔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프리디팬스가 진행될수있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모두 기도하고 계신다고 응원해주셨고,

전도사님께서 빌립보서 46~7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순간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프리디팬스 결과는...

덕분에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잘 마쳤습니다^^!

잘 마치고 나니, 엊그제 밤에 왜 그리도 떨리고 두려웠었는지 해석이되네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해왔고, 그랬기에 스스로 잘 할수있을꺼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께서는 그런 제 모습을 원하지않으셨던것 같습니다. 제 노력과 실력을 믿는게 아닌 오직 주님께 모든걸 구하고 의지하길 원하신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엊그제 밤에 멘붕이오고 한참을 울다 이곳저곳에 간절히 기도를 부탁하게되고 저도 더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게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는 교수님들이 지금까지 봤던 발표들중 최고였다고 말해주실 정도로 좋았다고 하네요... 이게 제 실력이아닌 아버지께서 하셨음을 압니다. 그걸 알게해주신 아버지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역시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은 역시 일단 순종하고 볼일입니다 ^^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깁니다 ^^ㅎㅎ

삶 공부 자기 결단 :

여전히 최종 졸업까지 6개월 정도가 남았기에 점점 더욱 바빠지겠고, 내년이면 수아가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더 정신이 없어질테다..

그래도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다. 바쁠수록 기도하라.

너는 내가 너를 너가 있는 그곳에 중보자로 보냈다. 내가 보낸 그곳에서 너가 보고 있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라는 마음이다.

삶공부속 자기 은사 찾기 시간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확신을 주셨다.

기도하는 사람의 은사가 있다고 한다..ㅎㅎ

그래서 다시 한번 결단한다.

나는 우리 가정에서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는 목장에서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는 우리 학교에서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는 우리 킹즈키즈에서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는 울산 양육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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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이종관목사2019.12.17 07:57
조임현, 염혜리 두 분에게 제가 목사로 헌신하십시오.
말씀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두 분은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향기와 편지로 살고 계십니다.
신진규2019.12.17 09:36
내용하나하나가 감동입니다. 두분말씀처럼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목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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