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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깜깜한 교회당에 앉아~~ 조회수 : 721
  작성자 : 이갑선 작성일 : 2020-03-18

깜깜한 교회당에 앉아 아버지~!!하고 불러봅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늘 앉던 자리에 앉으니 예배를 드리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3층에서 기도하면 늘 뒷자리에서 기도를 하는데

하늘아버지가 보고 싶어 맨 앞자리 예배드리던 자리에 앉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제대로 삶을 살아내지 못해 이런 일들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내 모습을 돌아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주님 앞에 앉습니다.

늘 예배시간에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했었습니다.

말세의 때가 되면 핍박으로 인하여 마음껏 주님을 예배하지 못하는 날들이 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 어려움이 속히 지나가고 활기찬 새 아침을 맞이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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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

장수정2020.03.18 18:00
힘내세요!!! 제가 읽던 책 표지에 이런 말씀이 있네요~~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지금은 희미하게 보이지만 안개가 걷히면 환하게 빛이 비추이니까요
새벽기도에 모이시는 분들의 기도가 있기에 저희도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구신회2020.03.19 02:02
출애굽한 주님의 백성들이 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광야의 길을 갑니다
이 길의 끝에는 반드시 약속의 땅이 있슴을 하나님께선 이 광야의 길에서 삶으로 체험하게 하십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주님을 찾습니다
신진규2020.03.19 09:21
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자매님의 애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영광으로 다가올
주님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힘내십시요.
양선2020.03.19 11:09
자매님의 마음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날이 속히 오게 하실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이갑선2020.03.20 08:14
예...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요즘은 교회당 소독 때문에 기도하기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해 힘을 모아 기도로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위보령장로2020.03.20 11:51
깜깜한 예배당에 조용히 앉으셔서 하나님 아버지와 사귀시는 기도의 용사,
그 모습이 눈 앞에 선합니다.
항상 성령충만을 유지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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