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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생명언어의 삶을 수료하며~ 조회수 : 387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23-11-21

생명언어의 삶 공부를 마치며

목장:이동환

이름:조수연

 생명언어의 삶을 배우기 전의 제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는 착하고 상냥한, 교회 잘 다니는 좋은 사람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속 빈 강정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희 남매 어린 시절에 참 형편이 어려

우셨습니다.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 매일 독촉전화가 왔고, 매일 싸우지 않고 잠드는 날이 없고

매일 불안 속에서, 어린 마음에 하나님께 내 생명과 우리 가정의 행복을 맞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기도드리며 잠든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버지가 사용하셨던 욕설, 폭언,

폭력성이 저에게 고스란히 거울처럼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교회를 다니는 것과는 별개였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2 학년 시절부터 아주 상스러운 욕을 뜻도 모르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욕 수준이 아닌 노가다 판에서 사용하는 아주 거칠고, 상스럽고, 문란한 욕들을 뜻도 모르고 사용했고

이 욕이라는 것을 고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저는 중,고등학생 시절의 별명이 욕쟁이 할머니였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제게 썩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였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저의 평판은 수연이는 착하고

성격이 좋다. 근데 욕쟁이 할머니다 였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런 별명이 썩 나쁘게 생각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지각이 생기고 더 이상 일상 용어에 욕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음에도 불쑥 불쑥

화가나거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필요 이상의 과도한 상스러운 표현을 하는 저를 보면서 고치고 싶었고

애도 써보고 기도도 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했고, 부드러운 성품에 반하게 된 저희 남편

이었는데, 남편도 저를 따라 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치지 못했습니다.

 처음 삶공부를 하며 하게 된 동기를 오픈 할 때, 제가 이 교회를 삼십년 다니며 아무도 몰랐던 비밀을

오픈했습니다. 다들 제가 신앙 좋은 집사님인줄 아시지요? 사실 저는 쌍욕을 감칠맛 나게 할 줄 아는 여자라고,

부끄럽지만 나의 약함을 고백하자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출발 했는지, 말이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귀한 사람인지 한 주간 한 주간

매일 매일 묵상고백과 노트로 적는등의 실천을 통해 천천히 알게 해주셨고 나의 무의식과 의식을 차근 차근히

변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단 3회차 수업만에 평소에 평소 쓰던 욕을 70프로나 감소됨을 느꼈고, 남편도 놀랐습니다. 욕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누군가 길가다가 욕을 하면 귀가 따갑게 느껴지고 어떻게 저렇게

상스러운 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5회차 수업 이후에는 98프로 이상 감소가 되어 욕을 쓰지

않았고, 정말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툭 튀어 나왔을 때에는 주님! 제 입술은 하나님 것인데 함부로 말해

죄송합니다 제 입술을 지켜주세요!’ 기도가 되었습니다.

인정 언어를 배우며, ! 사람은 인정 받을 때 변화가 일어나는구나!

남편과 아이들의 행동을 인정해주게 되었고, 변화를 맛보게되고

격려 언어를 배우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 받은 귀한 모든 사람들을

사소한 것에도 격려해주니 나도 격려를 받게 되고

칭찬 언어를 배우며 결과 보다 과정을 칭찬해주며, 내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

CAN언어를 배우며, 남편과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응원 하는 아내, 웃게하는 엄마가 될 수 있었고

WILL언어를 배우며, 사소한 행동도 축복 되게 말하니, 내 스스로가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감사언어를 배우며, 범사에 감사하라, 오히려 감사하라, 감사 할 수 없어도 감사하라는

그 말의 뜻을 진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실천 할 수 있게 되었고

진실언어를 배우며, 하나님은 내 입술에서 정직한말, 깨끗한말,

사랑의 말을 하기 원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 그거 아시나요?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다 듣고 계시다는 것을요. 민수기 1428절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과 해석을 전도사님께 배웠을 때 심각하게 가슴이 떨렸습니다. 나처럼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쌍욕한 사람도 없을텐데, 이제라도 돌이키게 되어서 정말 감사 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제 입술은 생명언어의 삶에서 배운대로, 말에는 권세가 있는 것을 알고 배설 하는 말이 아닌

배려하는 말! 내 입술의 말로 내 주변이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오게 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삶공부를 은혜롭게 지도 해주시고 함께 중보해주신 김금분 전도사님께 감사합니다!

특별히 항암과 회복 중인데도 완주 해주신 김선영집사님과 김은경목자님도 감사합니다!

단순, 반복, 지속, 강행을 통해 삶공부가 끝나도 3기 수료자 언어 모두가 계속 해서 다듬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기질과 나의 체질과 나의 모든 것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생명 언어의 삶을 수료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고, 수료 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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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김창훈2023.11.23 16:08
집사님이 그럴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는데,,, 생명언어의삶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오늘 오래뜰에서 함께 담소하시면 하하호호깔깔... 보기 좋더군요. 함께 하시는 김선영집사님, 김은경목자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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