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0241215 로드맵 플러스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 조회수 : 204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4-12-13 |
로드맵 플러스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모여서 한국교회의 저명한 목사님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또한 수영로교회를 담임하시는 이규현 목사님으로부터 목회에 대한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받는 훈련인 로드맵플러스에 참여하였습니다. 2023년 말에 당회 장로님들께 훈련을 받게 됨을 말씀드렸고, 2024년 초에 시민편지를 통해 성도님들께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12월이 되어 지난 월요일에 로드맵 플러스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주일마다 서너 번의 예배를 인도하면서 설교를 하고, 게다가 때때로 당회와 총목자모임과 삶공부와 각종 부서모임 등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 다음 날인 월요일에 충분히 쉬지 못한 채 세미나에 참여하여 강의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에 참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임을 통해 제가 지혜를 얻게 하시고, 제 마음이 기쁨을 얻게 하셔서, 이 모임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기대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0개월의 시간이 너무나 금방 지나가버린 느낌입니다. 좋은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를 통해 응원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로드맵 플러스를 통해 얻은 유익과 소감을 훈련팀에 제출하였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인용함으로써 제가 받은 유익과 도전을 성도님들과 공유합니다.
【저는 로드맵플러스를 통해 담임목사로서 교회를 목양하는 자세와 지혜를 배우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지혜를 이규현 목사님의 목회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교회의 변화는 담임목사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은 제 목회 태도를 재점검하게 했고, 제 영혼을 각성시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회자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나를 바꾸라!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씀은 신앙인으로서, 목회자로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늘 저 자신의 삶과 목회를 성찰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로 세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자의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무엇보다 이규현 목사님을 통해 받은 가장 귀한 교훈은 “목회를 즐기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3시경에 일어나셔서 목양실로 가서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며 독서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다른 일정을 잡지 않으시고 말씀 연구에 집중하신다는 것도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기 위해 목회자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떤 일보다도 급선무임을 깨닫게 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떤 목사님들보다 바쁘게 살고 계실 이규현 목사님께서 말씀 준비를 마치고 나면 그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주일이 기다려지고, 주일예배 때 강단으로 “달려 나가고 싶다”는 말씀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도 설교 준비에 더욱 기도를 더하여서 주일 설교 시간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설교자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로드맵 플러스 훈련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바를 울산시민교회를 목회하면서 잘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무언가 거창한 프로젝트를 실천하겠다는 선포가 아니라, 목회를 향한 저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는 선언입니다. 지적으로,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나은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담임목사임을 인생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는,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
전체댓글 0
이전글 : 20241208 추수감사헌금을 이렇게 사용하였습니다 | |
다음글 : 20241222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돕는 실천 제안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