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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가 받은 스승의 사랑과 격려의 편지 - 2006년 01월 08일 시민편지 조회수 : 1491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 : 2006-01-07












 


구주 대망 2006년의 문을 열면서


내가 받은 스승의 사랑과 격려의 편지
자랑스런 이종관목사 금년도 한해가 다 지나가고 몇 날 밖에 남지
않았네
그간 敎會事役에 얼마나 골몰하는지 위로하고 싶구나 일반직장은 퇴근하면 편안히 自己시간을 갖고 쉴 수 있는데 목회는 항상 설교
준비해야하고 24시간 비상 대기해야 하니 생각만 해도 고역같이 느껴지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이 주안에서 평안하신지 삼가 문안인사 드리네 지금도
눈만 감으면 이목사의 그 자상한 모습과 잔잔한 음성이 내 머리에 떠오르네 몇 해 전 시민교회를 다녀온 친구 장로가 이종관목사의 겸손하고 은혜스런
모습을 보고 찬사를 하는데 나는 듣기만 했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네
나는 1999년 2월말로 교직 35년에 교장임기 4년을
마치고 퇴임하였다네 그리고 그해 9월1일자로 구포에 있는 복지관에서 관장으로 초빙받아 5년 4개월을 지나고 2004년 12월말에 물러나 지금은
한가로히 지내고 있다네
그리고 교회 장로직분도 당회의 결의에 따라 65세 정년 되므로 2003년 12월말에 은퇴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지난날을 회고하며 지내고 있다네 브니엘이 낳은 목회자들이 많이 있겠지만 허원구 강남중 성경득 이종관 등은 지금도 귀하게 쓰임받고 있는
종들이지만 앞으로 더욱 귀하게 쓰임받는 종들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도하겠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기도하는 일밖에 더
있겠는가
존경하는 이종관 목사 평소에 잘 하는 줄 알고 있지만 몇 마디 당부 드리니 참고하시기를 바라네 모든 일을 적당히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게 부교역자들을 아우들처럼 사랑하시게 장로님들을 형제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 주시게 장로도 人間인지라 때로는 실수할 수 있으니
그럴 때에 관용을 보여야 하네 성도들 한분 한분이 우리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아들 딸 들이니 귀하게 여기시고 잘 섬기시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길이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네

2005.12.28 온천교회 敎末 이병희


 


※ 이
글을 쓰는 오늘 밤은 이목사 생각이 나고 또한 한해가 저물어 가니 몇 자 적어 보았는데 늙은이가 주책없이 당부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적은 것
같은데 이해하시게 이 목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 생각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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