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교회는 지난 1984년 3월 25일 중구 우정동에서 전세로 이층 홀을 얻어 설립 예배를 드림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한달후에 남구 신정동으로 이전하여 1년 3개월을 지냈으며, 이후 우정동 271-4번지의 부지를 구입하여 예배당을 짓고 이전하여 12년을 지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로 교회는 부흥되고 주위에서 확장할 부지를 얻지 못하여 교회는 지금의 다운동 부지를 마련하여 예배당을 건축하고 1997년 5월에 이사하여 지금까지 11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송의 고백처럼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교회는 그 동안 우리는 교회의 존재목적인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교회 설립 24년 4개월이 지난 이제 울산시민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위하여,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교육의 진보를 위하여 이코레즈 빌딩을 매입하고 교육문화센터로 사용하기 위하여 전면 개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센터는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교류, 섬김과 소통을 통해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복음전파에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또한 성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충분한 공간의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자녀교육을 책임지려고 합니다. 교육문화센터에는 카페테리아, 북카페, 소극장, 문화교실, 어린이도서관 등이 설치 운영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을 부탁드립니다. 시설운영을 위한 봉사로, 필요한 비품을 위한 기부자로, 공사비를 위한 헌금으로, 형편에 따라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한 가지 부탁드리는 것은 11년전 다운동 예배당 건축 시에 개인들이 운영하는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교회에 무이자로 대여해 주셔서 교회에 큰 유익을 나누었던 경험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헌신의 방법을 돕기 위해 안내문과 기부봉투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헌신예배가 큰 열매로 맺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이종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