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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08년 08월 17일_당신의 그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조회수 : 91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8-08-16
“저희 부부는 주님의 은혜로 울산시민교회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5년 동안 50,000원씩 든 적금 삼백만원을 탔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쓸 교육관 더 나아가 지역주민을 섬기고 영혼구원을 하기 위한 교육관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드리는 기쁨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한 성도의 가정이 헌금과 함께 봉투에 담았던 편지의 내용입니다. 이 가정은 남편의 병고로 인하여 수입이 넉넉지 않으며 계속되는 남편의 신장혈액 투석으로 인한 치료비로 말미암아 생활비를 걱정하기보다 생사가 걸린 치료비를 채워내는데 더 급급했던 가정입니다. 그렇다고 지금은 생활이 나아진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 부어온 적금을 만기가 되자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를 교회를 통하여 받았노라고 고백하며 교회 교육관 건축을 위하여 전부 드렸습니다.
시민교회 교육관은 이처럼 많은 성도들의 헌신의 고백으로 드려진 물질로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개관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는 교육관 입당을 앞두고 시민성도 모두에게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체험들이 나누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려 보탬이 되도록 해 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서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빠짐없는 시민 성도들의 참여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드리는 헌금의 크기는 형편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헌신의 크기는 동일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모든 집사님들은 자기의 생활비 1개월 정도를, 안수집사, 권사님들은 생활비 2개월 정도를, 장로님들은 생활비 3개월 정도를 드려서 교육관에 입당하는 우리의 감격이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되기 원합니다.
저는 헌신예배 시간에 설교한 대로 7년의 생활비를 드리라는 기도의 응답을 받고 그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 되면 지난 17년을 매월 70,700원씩 들었던 보험이 만기가 되어서 수령하게 됩니다. 아마도 아내가 딸자식들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23,600,000원을 우선 드리면서 저도 집사님과 동일한 고백을 나누게 됩니다.“드리는 기쁨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저는 교육관을 보고 감격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을 드리는 성도들과 저 자신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통해 하나님의 일은 시행되고 완성되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우리 자녀들은 좋은 시설에서 하나님을 배워가는 아름다움이 번져나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종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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