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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08년 11월 02일 -마귀의 궤계는 공개함으로 깨어진다. 조회수 : 161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8-11-01

‘저는 무엇이든지 공개적으로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목회자 코너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슨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성도님들께 내 비추어 보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설교시에도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저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내보여야만 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 저는 남들에게 간증도 많이 하게 합니다. 간증을 통해 참된 변화를 배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할 때 생겨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궤계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들은 성도들을 넘어뜨리고 교회를 깨려고 애를 씁니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파괴자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무기는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거짓말은 언제나 음성적으로, 속삭임 가운데에 전달됩니다. 거짓말은 어두움 가운데에서 불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의 거짓말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개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거짓말은 공개되면 효과를 잃습니다. 빛 밑에서 어두움이 힘을 못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성도님들은 이 원리을 꼭 깨달으셔서 마귀가 역사하고 있다 싶으면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과 오해가 있어서 마귀가 틈탈 여지가 있으면 얼굴을 맞대고 이 오해를 노출시켜서 해결하십시오. 어떤 분이 음성적으로 헛소문을 퍼뜨려 교회에 분란을 가져온다고 생각되시면 공개석상에서 이 문제를 토의하여 해결하십시오. 자신의 삶 가운데 마귀가 틈 탈만한 어두운 구석이 있으면 스스로 공개해 버리십시오. 깜깜한 부엌에서 판을 치다가 불이 켜지면 쫘악 흩어져 벽 틈으로 숨어 들어가 버리는 지저분한 바퀴벌레처럼 마귀는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 최 영기 목사님의 목회자 코너 중에서 -

 

"우리나라에 다니러 왔던 돈 많은 재일교포 한 사람이 몸이 좀 좋지 않아 병원에 왔다가 간염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람이 그 사실을 알지 않았더라면 10년은 충분히 살 수 있었는데, 간염이란 사실을 알고 난 후 병이 악화되어 1개월 만에 사망한 사실이 있었다. 이처럼 사람의 의식은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라는 황성주 의학박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교회 안에서 문제가 될 만한 근심어린 말들이 기도제목 내지는 소문으로 전달되는 경우들을 만나게 됩니다. 근거의 유무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소문이란 언젠가 사실로 다가오는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꼭 필요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만 골라서 전달하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소문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늘 시민편지의 이 내용대로 공개함으로 마귀의 궤계를 깹시다. 좋은 열매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소망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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