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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배드릴 때에 앞자리에 앉으십시다 조회수 : 1176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9-02-28

같은 예배를 드려도 어떤 분들은 은혜를 받고 어떤 분들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찬양을 부를 때에도 어떤 분들은 감격으로 부르고

어떤 분들은 메마른 마음으로 가사만 눈으로 좇아 읽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배시간에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쉬운 방법 중의 하나는 앞쪽에 앉는 것입니다.

뒤에 앉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방관자적인 것으로 되어 버립니다.

방관자적인 자세가 되면 예배를 드리기보다 예배를 평가하게 됩니다.
찬송을 할 때에는 왜 이렇게 긴 찬송을 하는가?  왜 두 번 세 번 하는가?
대표기도를 할 때에는 은혜가 된다, 안 된다.
광고시간에는 읽으라고 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설명을 해야 하나?
찬양대 찬양이 끝나면 잘 한다, 못 한다.

설교 시간에는 졸린다. 빨리 끝나라.


이렇게 어수선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니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앞에 앉으면 마음 자세가 방관자적인 것에서 참여자적인 것으로 바뀝니다.

모든 예배 활동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예배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모두가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가 집회에 참석해보면 앞으로 가 앉으면 앉을수록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러나 뒤로 가 앉으면 앉을수록 구경만하다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집회에 참석할 때에는 가능한 한 앞쪽에 앉으려고 합니다.
또 가능한 한 늦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임에 늦게 도착하면 마음이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이 또 방관자적인 것으로 변하여 마치기만을 기다리는 자세가 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새로 믿어 보시려는 분들 가운데에서

맹송맹송한 메마른 마음으로 교회만 왔다 갔다 하기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예배시간에 앞쪽에 앉으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늦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헌신시간에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가끔 생길 때에는 꼭 앞쪽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뒷자리에서 헌신을 결심하고 앞으로 걸어 나온다는 것은 용기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앞에 앉을 때에는 헌신이 훨씬 수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결단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은혜와 복을 베푸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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