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라고 하셨습니다(요 4:24).

이런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예배 갱신을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예배 순서를 바꾸는 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1) 성도들이 구경꾼이 되지 않고 참여자가 되도록 한다.

(2) 다양한 예배체험을 하도록 한다.

(3) 우리에게 은혜가 되지 않든지 건성으로 하게 되는 순서는 바꾼다.

어떤 사람이 크리스천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일하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재미난 정의를 내렸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이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차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주역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하는 수혜자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예배순서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만져주시는

은혜의 체험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다음 달부터 기도 중에는 모든 일을 중단하고 기도에 동참해 주십시오.

하나님께 집중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방해를 받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모두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시간에 살며시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앞으로 기도시간에는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어도 사람들이 안본다고 슬그머니 이동하거나

모자라는 예배 준비를 위하여 움직이는 것을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도시간에 이어 다음 순서를 맡은 분들이나

특별순서를 맡으신 분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 개인사정으로 예배시간에 늦게 도착해서 예배당에 들어오는데

기도 중이라면 들어오지 마시고 그 자리에 서서 함께 기도하신 후에 기도가 마치면

들어오시거나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안내위원 되시는 분들은 앞으로 기도시간에는 예배 시간에 늦은 분이라도

잠시 그 자리에 서서 기도에 동참하신 후 기도가 끝난 후에 들어오시도록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집중해서 함께 기도에 동참하기 위합니다.

우리 마음의 동기를 보시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함이며,

또한 새로 예수님을 믿는 분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먼저 믿는 몇 사람이 예배시간에 늦는 것이나 기도시간에 움직이는 잘못된 행동을

행여나 어린 신자들이 본받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예배시간에 늦는 분은 예배시간 전에 미리 오셔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산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해서 준비하십시다.

오늘 예배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