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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모효도 십계명 20090517 조회수 : 1165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9-05-16



어버이주일 설교를 못하고 지나가면서 죄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소개합니다.


1계명,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도록 기도하며 도와드린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자녀의 본분이다.

부모님이 복음을 깨닫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최선의 효도다. 눈물로 기도하는 일이 필요하다.


2계명,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지 않도록 도와드린다.

자녀로서 부모에게 최선을 다하다보면 부모님이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의존하시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을 모셔야 할 마음의 자리에 자녀를 의지하려는 마음이나

혹시 점을 치거나 관상을 보는 미신적 관습이 자리 잡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3계명, 하나님과 연관된 일들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도록 도와드린다.

교회에 출석하시는 일이나 봉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성껏 하실 수 있도록

격려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권세들, 정부의 지도자들이나

교회의 목회자나 조직의 책임을 맡은 자들과 건전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언해드린다.


4계명, 쉼의 원리와 기쁨을 알려드린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에

만나를 주우러 나가지 않도록 여섯째 날 만나를 두 배로 허락하셨던 것처럼

부모님들의 노후를 위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복되게 하셨던 것처럼 부모님들의 수고와 눈물 이후의 노후를

“이 맛에 오래 사나보다” 하며 복되게 느끼실 수 있게 해드려야 한다.


5계명, 부모님을 높여드린다. 갈수록 교육과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함에 따라 세대 차이가 심하게 벌어질 수도 있다.

젊은이들의 의식 구조를 이해하거나 현대 문화와 문명의 이기를 다루는 데

서툴 수밖에 없으신 어른들께,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하며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6계명, 마음에 서운함이나 섭섭함, 또는 상처를 안겨드리지 않도록 말과 행동을 주의한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마음을 쏟듯 우리의 부모님도 우리에게 마음을 쏟아오셨다.

특히 병약하고 능력이 모자라는 부모들은 노인인 부모보다 자기의 자녀를 먼저 챙기는

우리의 처사에 쉽게 상처를 입거나 서운함을 느끼신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약해진 건강을 보완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7계명, 건전한 취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정보나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실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신경을 쓰고 그들을 위하여 시간을 내는 것의 일부만

부모님께 신경을 써도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릴 기회가 많다.

노인들이 집과 아이들을 보는 분들로 인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모님들만의 시간을 내어드려 취미와 오락을 하실 수 있도록 도우며

용돈도 정기적으로 드려서 자신의 소비 생활을 계획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배려다.


8계명,  물질적 좌절감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드린다.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무엇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특권이 있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뭐 해주신 것 있어요?” 하며

재정적 형편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자녀의 모습만큼 부모를 좌절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결혼 자금, 사업 자금 등을 위해 억지 요구를 하기보다는 현재 있는 것으로 시작할 줄 아는 마음이 더 귀하다.


9계명,  관계나 체면 때문에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도와드린다. 어려운 경험들을 많이 하신 때문인지

어른들은 연세가 드실수록 공정성보다 관계와 체면을 먼저 의식하기 쉽다.

정직한 모험을 하기보다 안주하는 타협을 하기가 더 쉽기도 하다. 이때 자녀들이 용기를 북돋워드리거나

부모님의 짐을 대신 져 드리는 일이 필요하다.

 

10계명,  소유욕을 절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역시 연세가 드시면서 어른들은 소유에 대한 욕망이 강해진다.

젊은이들은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인들에게는 힘과 시간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나이가 드시면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나누는 일을 통해

오히려 더 큰 부요함을 누리시도록 조심스럽게 돕는 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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