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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녕하세요, 성도 여러분. 20090816 | 조회수 : 1134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09-08-15 |
울산 시민교회의 가정교회 컨설팅을 위해 와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의 이수관 목사입니다.
이종관 목사님께서 저에게 시민편지를 대신 쓸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됨을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가정교회 컨설팅 작업을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정교회를 위한 교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했고,
지난 주일날 제출해 주신 목자님들의 설문지를 분석했고,
목자 목녀님들을 포함 여러 교회의 리더들과의 면담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또 지난 목요일에는 처음으로 목장 모임 탐방을 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매일 밤 10~11시가 넘어야 숙소로 돌아가는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활동을 통해서 제가 느끼는 것은
가정교회의 정신이 여러분들 안에 잘 스며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목자님들의 70%가 가정교회가 신약 성경적인 교회라고 믿고 있다고 하셨고,
60% 이상이 목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또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가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목자님들이 VIP들이 와서 믿고,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변해가는 것을 느낄 때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목자님들마다 가지고 계신 열정과 헌신을 볼 수가 있었고,
방문해 본 초원모임과 목장모임도 훌륭하게 잘 해 나가고 계셨습니다.
몇 가지 기술적인 부분의 수정이 가해지면 훨씬 더 은혜롭고 재미난 목장모임이 되겠다 싶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들 잘하고 계시고 합격입니다. ^^
하지만, 교회 전체로 볼 때는 수정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 여러 곳에서 보입니다.
즉, 가정교회 사역을 하시는 여러분을 지원하는 부분이라든지,
또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재충전하고, 교육하는 부분이 부족했던 점이 보여서
여러분들이 사역하면서 어렵고 불편을 느꼈겠다 싶습니다.
컨설팅이 끝나고 나면 담임목사님 이하 교회의 리더들은
울산 시민교회의 가정교회를 정비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행정적인 면과 정책적인 면에서
목자님의 사역을 편하고 재미있게 하시도록 개편하고 보강할 것이고,
초원모임, 목자일지, 목사님의 목장 방문을 통해서
목자들이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고 재교육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교회 전체적으로는 아직 목장에 소속되지 않은 분들이
목장에 다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릴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잘 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으로 돕겠습니다.
가정교회는 이시대의 하나님의 소원임이 분명합니다.
가정교회가 잘 정착이 되면, 교회가 살아 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변화되고, 우리 가정이 회복되어 행복해 지고,
그것을 보는 세상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오해를 씻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나오게 됩니다.
울산시민교회가 그런 교회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확신을 가지고 달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절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고전15:58) 여러분 모두 화이팅!!! ^^
이수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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