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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가정교회 컨설팅 20090823 | 조회수 : 1158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09-08-22 |
이수관 목사님이 오셔서
지난 두 주간 시민교회 가정교회 컨설팅을 하셨습니다.
컨설팅 실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시민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한 지 3년 반이 지났는데도
목장 출석이 주일 예배 참석자 수의 50%를 넘지 못하고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이 필요하였고,
둘째는, 교역자 전원이 컨퍼런스와 휴스턴 연수를 다녀왔으므로
본격적인 가정교회 실시를 위해서 좋은 시점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컨설팅의 결과는 참으로 유익하였으며 시민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교회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모든 일들을 점검하고 서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수관 목사님은 탁월한 경험과 능력을 소유하고 계셔서
지금까지 저희들이 문제로만 여기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어려워하고 있었던 내용들에 대하여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으며
또한 내부에만 있었기에 우리에게는 익숙하여
문제로 깨닫지 못하고 지나쳤던 약점들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전반적인 평가는
목자들 간의 가정교회 정신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나
교회의 행정적인 뒷받침이 없는 관계로 점차 열정을 잃어가고 있고,
목자 사역과 목장 모임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많으며,
교회는 목장 소속없이 새교우를 받아들임으로써
출석 교인 대비 목장 출석 인원의 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는 평가였습니다.
지적사항으로는,
목장의 변칙적인 운영이 많고 탈락하는 사람이 많다.
2> 기존에 목장에 들어오지 않았던 교인들을 방치함으로써
들어가면 손해라고 버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3> 새교우 관리가 애매하여 여전히 기신자의 등록이 활발하고
목장 소속 없이 등록되는 사람이 방치되고 있다.
4> 목자들은 많이 지쳐 있었고 목장모임은
큰 다이나믹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적극적인 조치가 절실한 시점이다.
처방으로는,
1> 목자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목장에서 목자집에서만 모이고 목자 가정에서만 음식을 준비하므로
이를 개선하여 돌아가면서 모이고 음식 준비도 목장식구들이 서로 나누어 준비하도록 할 것.
2> 목장 인도를 위한 목자들의 전반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 소그룹 형태가 남아 있다.
그래서 나눔보다는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고, 식사를 안하는 목장이 13%나 있으며,
가정이 아닌 다른 곳에서 모이는 목장이 있다.
또한 여자들만의 목장이 많으며, 목장 식구들이 대부분 그 지역 거주자로 묶여 있다.
이 처방을 받아들여 시민교회가 가정교회로 정착되기 위하여
교회 행정적으로나 목회적으로 새로운 분발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가정교회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일에 쓰임 받는 것을 감사하며 다시 한번 부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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