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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앞으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20090830 조회수 : 1132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9-08-29



울산시민교회는 현재 가정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성도가 교인의 반수에 이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정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6개월 동안 등록하지 않고 다니는 기신자들과

목장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교인들이 누리는 혜택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첫째, 교회의 모든 봉사는 등록하여 목장에 소속된 교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중직자들이 목장에 소속됨으로써 
         본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비등록 기신자 자녀들의 주일학교 등록을 불허하겠습니다.


넷째, 삶공부, 교회 봉사(교사, 찬양대, 부서 사역), 무지개펀드 등

         모든 교회 활동과 혜택은   목장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에 한하여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해 보자는 운동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교회가 쇠퇴할 때 신약교회로 회복해 보려는 사람들에 의하여

교회 갱신이 이루어진 것을 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힘차게 시작된 교회 갱신 운동이 세월이 지나면서 힘을 잃었습니다.


교회 갱신 운동이 활발할 때 세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불타고   

2>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3> 거룩한 교회의 모습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반대로 활발했던 교회 갱신 운동이 식어질 때에도 세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영혼 구원의 열정이 식어지고 

2>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며

3> 교회가 세속화 되어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졌습니다.


개인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불타고 기도 응답에 대한 기대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수록

신앙생활에 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사라지면 신앙생활이 정체하거나 퇴보합니다.

이러한 생명력 회복과 유지는 목장에 소속되어 신앙과 삶의 나눔과

구체적인 기도생활을 통해서만 가능해집니다.

 

우리 교회에서 목장 사역을 뒤로 제쳐 놓고

교회봉사 사역만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 활동(봉사)을 열심히 하면 믿음이 자라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영혼 구원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생명력 없는 믿음으로 전락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외식으로 빠질 위험성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 정착되어 21세기 모델 교회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교회 역사가 계속하여 생명력 있게 지속되기 위하여서는,

1>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교회의 존재 목적과

2>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에 대한 기대

3> 생활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절대로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자신과 교회가 생명력 있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드려야 하는 각자의 헌신이 목장 참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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