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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00404 부활하신 예수님 | 조회수 : 1189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0-04-03 |
교회를 안 다니는 분들은 모든 종교가 다 똑같다고 합니다.
종교의 목적을 마음의 평안을 얻거나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 둔다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자비를 유교에서는 인을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강조하는데
인이나 자비나 사랑이나 다 비슷한 윤리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든 종교와 비교할 때 유독 기독교에만 다른 것이 있습니다.
창시자의 무덤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자님도 돌아가셔서 공자묘가 있고 마호메트도 무덤이 있고
석가모니도 화장해서 생긴 재를 여섯 군데 흩어서 묻은 무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무덤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덤에 가서 참배하고 싶어도 참배할 무덤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도 좋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는 한결같이 무력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만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다른 종교와 기독교를 구분짓는 가장 큰 차이점인 동시에 우리 믿음의 핵심이요 기초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받는다는 논리가 근거를 잃습니다.
모든 종교가 삶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기독교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지금 죽는다 할지라도 천국에 간다는 것을 믿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죽고 나면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영원한 삶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이것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삶의 목적을 자신이 아닌 우리 인류를 구원하는데 두셨을 뿐만 아니라
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십자가를 질 줄 압니다.
어린 아이들까지도 감당하기 어려운 십자가들을 지고 삽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의 고등학교 아이들을 하루에 네 다섯 시간도 자지 못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그와 같은 고행은 끝나지 않고 직장에 취직을 하여도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사람들은 얼마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는 목적이 예수님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우리 인류를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데
우리들은 십자가를 짐을 통하여 남을 죽이고 짓밟아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의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지 말고 실제로 삶의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예수님과 같은 삶에 한번 도전해 보십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삶을 나보다 가난하고 어렵고 불쌍한 이웃들을
돕고 섬기고 구원하기 위한 삶으로 바꾸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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