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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0411 중보기도 사역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조회수 : 120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0-04-10

시민교회의 강점을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 기도 ' 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 만민의 기도하는 집 ' 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 많은 사역이 있지만 그 사역의 핵심은 ' 기도 ' 입니다.


시민교회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고, 

또한 사역의 열매도 경험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들 속에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고 발전되어왔다고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 기도 ' 입니다.


시민교회는 10여 년 동안 ' 중보기도사역 ' 이라는 이름으로 성도와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많은 중보기도의 헌신자들이 눈물과 땀으로

기도의 열매들을 일구어왔습니다.

자신의 귀한 시간을 드려 남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숭고한 헌신입니다.

지금까지 중보기도사역에 헌신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장은 언제나 변화의 진통을 통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필요에 민감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그 동안 좋은 열매도 있었지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신다면

아브라함이 ' 갈대아 우르 ' 를 믿음으로 떠났던 것처럼 변화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장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 중보기도사역의 새로운 성장의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교회가 가정교회가 되면서 지금의 중보기도사역 패턴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것은 관계성의 한계입니다.

형편과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의 한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세겹줄 기도회를 준비하고 강의하면서 기도의 장애물 가운데

연합되지 못한 혼자만의 기도가 한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중보기도는 합심이 필요합니다. 마 18:19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서로의 형편을 알고 가족같은 친밀함 가운데 연합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탄의 강력한 진을 흔들고 파하는 권세가 배가됩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의 중보기도사역은 목장 안에서의 사역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서로의 삶을 나누는 영적 가족의 관계성 속에서 중보사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물론 지금도 목장에서 목장식구들을 위한 강력한 중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변화한 것입니다. 또한 목장에서의 중보기도를 통해 많은 기도의 응답도 체험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존의 중보기도사역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식적으로 교회차원의 중보기도사역은 중단하려고 합니다.


목장에서의 중보사역이 중보기도사역입니다.

잘 하고 계시지만 더욱 더 목장 안에서의 중보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장 식구들의 구체적 형편과 상황을 알고

그들의 기도제목을 알고 합심해서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VIP를 위해 기도합시다. 영혼구원은 기도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누군가 예수님을 찾는다면, 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목장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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