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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0516 예수님의 손과 발 조회수 : 132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0-05-15

흔히,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자." 

"교회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예수님의 손과 발" 은 세상을 섬기는 교회의 사역을 의미하는 비유입니다.


초대교회는 복음만 전한 것이 아니라 동시에 세상을 섬겼습니다.

이웃과 사회를 향한 성도와 교회의 섬김은 시대적 요청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세상의 필요를 채워주고, 구제하고, 외롭고 고독한 이들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시민교회는 시민복지재단을 세워 "예수님의 손과 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 전문요양시설 '내와동산' 과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 재활원' 을 통해

세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행복과 평안을 누리시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내와동산과 소망재활원에는 맡은 분야마다

전문 자격을 가진 직원들과 헌신적인 요양보호사들이 원목과 함께

내 가족을 모신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섬겨주시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일에 더 많은 신실한 헌신자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를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꼭 목사나 선교사가 되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의 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적 사랑이

흘러가야 할 곳을 보고, 그 부르심을 쫓아 사역하는 것도 주를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리는 선교적 삶입니다.


시민교회는 복지재단이 있습니다. 섬길 수 있는 장이 있습니다.

은사를 따라 복지분야에 헌신하기를 원하시는 감동이 있는 분들은

공부도 하시고, 전문적 지식도 구비하셔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시민교회의 성실한 성도들이 많이 참여하여 우리의 시설들이

단순한 직장인의 마음이 아닌 거룩한 사역자의 마음으로 섬기는 분들로 채워지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시민복지재단에서 근무하시는 시민교회 성도님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자신을 세워가셔야 합니다.

 

처음의 순수한 동기와 사랑은 언제나 시험을 받습니다.

매너리즘과 형식적 사랑의 시험을 넘어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도록

스스로를 훈련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영적인 면, 정서적인 면, 육체적인 면, 거주환경 등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복지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내와 동산이 투명한 경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섬김과  사랑입니다.

 

시민복지제단을 위해서 기도와 후원을 보내신 많은 분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성도님들도 역시 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 다르다고 하는 평을 듣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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