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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0718 교회 일꾼을 추천하고 세우기 위한 기준 조회수 : 107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0-07-17

 일꾼을 분별하여 선택한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좋은 일꾼이 있어야 공동체가 건강해집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도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발을 합니다.
얼마 전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국가대표도 여러 가지 자질과 기준을 가지고 선발을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합당하지 못한 사람을 선택함으로

공동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뽑는 것은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더구나 지도자를 뽑는 일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시민교회는 10분의 장로님을 더 뽑으려고 합니다.

오늘 제직회는 그 후보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모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시민공동체의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선택해야 하겠습니까?
보통 교회에서는 교회를 오래 다닌 분, 재력이 있는 분,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분들이 지도자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이 요구하는 지도자의 자질이 아닙니다.

주님이 요구하는 자질은 섬김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오신 목적에 대해서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이 목적으로 사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4)

가정교회의 핵심 가치 중에 하나가 섬김입니다.

목자 중에서 섬김의 훈련을 받으시고, 잘 섬기시는 분을 후보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친분으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으로 교회의 중요한 일에 동참하셔야 합니다.


2008년도 장로직분에 합당한 자질의 기준을 시민편지에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적겠습니다.


첫째, 교회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의견 제시만 하거나 회의시간에 결정만 하는 것이 장로의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결정한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직접 몸으로 섬기는 것이 장로의 일입니다.

실제적으로 섬기실 수 있는 분을 추천해주십시오.


둘째, 교회를 자신의 가정처럼 귀히 여기고 책임지겠다는 마음입니다.

온전한 십일조와 봉사를 하시는 분이어야 합니다.


셋째, 성도들에게 신앙과 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되겠다는 마음입니다.

신앙과 생활의 모범이 되는 것이란 목자로 섬기고,

교회의 공식적 모임과 예배에 성실하게 참여하시는 것입니다.


 장로를 세울 때 국회의원을 뽑듯 장로를 뽑으려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장로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평소 나하고 가깝거나, 같은 목장에서 신앙생활하거나,

또는 같은 봉사기관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세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소유자인지,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성도들을 잘 섬기는 분인지,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성숙한 분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로로 교회를 섬기기 원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동기가 아니라 선한 동기로 직분은 사모한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선택되지 않았다 해서 낙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충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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