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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032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신앙교육의 기초입니다 | 조회수 : 1205 |
작성자 : 김상국목사 | 작성일 : 2011-03-19 |
어린이 사역 현장에서 가지게 되는 가장 큰 기대는, 가정에서 부모님이 신앙교육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주일학교와 가정은 신앙교육을 위해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연결의 중심에는‘부모’가 있습니다. 신앙교육은 가정이 출발점이고 주일학교는 반환점입니다. 그리고 도착점은 이 세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를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훈련받은 자녀들이 세상이라는 도착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주님의 말씀과 방법이라는 수단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세대는 자녀의 학업에는 모든 것을 투자하도록 강조하지만, 자녀의 신앙에는 타협과 무관심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마노아는 자녀 출생에 대한 예언을 듣고 그 낳을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지 기도로 묻습니다(삿13:8~14). 그리고“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라며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지혜를 구합니다. 이 물음은 부모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는 일이 반복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자녀 양육의 우선순위는‘여호와 경외’가 될 것입니다.“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인간과의 관계인 수평 문화가 득세한 세상 속에서 삶의 올바른 우선순위를 회복하는 일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여호와 경외’ 교육입니다.
첫째,‘여호와 경외’교육은 부모의 삶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생활을 교훈으로 삼습니다. 교육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은 바로 삶의 모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입니다. 자녀가 성경 읽기를 원하신다면 우리 부모가 먼저 말씀을 읽어나가야 합니다. 자녀가 성실하고 진실하기를 원하신다면 우리 부모가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다. 부모의 삶을 통해 자녀에게 신앙이 교육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가장 든든하고 존경할 만한 신앙 모델이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여호와 경외’의 삶의 시작은 예배입니다. 수많은 죄악 가운데 홀로 택함을 받았던 믿음의 사람 노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고, 그것의 절정은 예배를 통해 드려졌습니다(창6:22, 8:20).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처소를 옮길 때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창12:8, 13:4,18).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시간과 뜻을 정하여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을 동일하게 섬기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가정 예배를 통해 여호와 경외의 삶의 근본을 회복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함께 알아가게 되고, 함께 찬양을 부르고 기도할 때 한 마음을 품으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신앙훈련은‘자식 길들이기’식의 신앙교육이 아니라‘여호와 경외의 삶’을 전수해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시하고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부모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는 그 인생의 근본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김상국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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