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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10501 새로 세워지는 지도자들을 생각하며 조회수 : 902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1-04-30

금주 수요일 5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장로 임직식이 있습니다.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들을 세우는 날입니다.

시민교회가 새로운 지도자들의 섬김으로 더 아름답게 세워져 갈 것을 기대합니다.

시민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큰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정착한 경우가 거의 없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시민교회는 이제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고

올 해 하반기에는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교회가 잘 정착되어 가는 이유는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모든 장로님들이 목자로, 초원지기로 솔선수범하여 섬겨주셔서 큰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워질 10분의 장로님들도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되실 줄 기대합니다.

성도들도 함께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장로는 직분이지 은사가 아닙니다.

대부분 교회는 직분이 주어지면 사역을 맡깁니다.

그래서 장로가 되면 은사에 관계없이 어떤 부서의 장으로 임명을 받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직분 중심이 아니라 은사 중심의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래서 장로님들은 결정하고 다스리고 주장하는 삶이 아니라 섬김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교회를 잘 세워가도록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그들이 성공하도록 섬겨주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로 나아간다면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되실 것입니다.

 

직분을 받았다고 사람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직분을 받는 분들은 직분에 합당한 성품과 능력을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바울 사도도 빌립보서에서 자신이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한 일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언제나 배우는 자세, 겸손한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신앙의 본이 되실 것입니다.

또 그러한 자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때 예배가 은혜가 되고 본인의 신앙이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직분에는 합당한 능력이 따라와야 합니다. 능력은 섬길 때 나타납니다.

보통 교회에서는 결의는 당회에서 하고, 집행은 제직회나 다른 부서가 합니다.

결정 기관과 집행 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결정하는 사람들은 책임감 없이 결정할 수가 있고,

집행 하는 사람들은 마지못해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있는 교회는 결정한 사람과 집행하는 사람이 같을 때 일어납니다.

결정한 사람들이 섬기기 때문입니다.

시민교회는 장로님들이 결정만 하고 뒷짐을 지고 계시지 않고

앞장서서 섬겨주기 때문에 능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수요일 임직을 받으실 10분의 장로님들을 위해 교회가 함께 모여

축하하고 하늘복을 많이 쌓는 장로가 되도록 기도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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